자영업 정보 & 뉴스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정보 & 뉴스를 알려드립니다.

자영업 정보 & 뉴스

profile_image
자영업나라 · 14일 전

서울시, 131억 원 규모 ‘기업가형 소상공인 전용 펀드’ 운용 개시

서울시가 영세 소상공인을 단순 보호하는 수준을 넘어 ‘성장형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131억 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한다.
시는 오는 7일부터 ‘소상공인 더성장 펀드’ 운용에 본격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기관이 공동 출자해 조성한 민관협력형 투자 기반 펀드로, 서울시는 앞으로 4년에 걸쳐 총 30억 원을 출자한다.

투자 대상은 ▲서울시 유망 소상공인 발굴사업 선정 기업 ▲소상공인진흥공단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 지원 기업 ▲생활문화 분야에서 제조 혁신이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서울 소재 성장형 소상공인 등이다.

서울시는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성장 단계별 멘토링, 융자 연계, 판로개척, 지식재산(IP) 경영 지원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병행해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투자금 회수는 2029년부터 4년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상장 후 장내 매각, IPO 이전 지분 매각,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회수 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소상공인의 스케일업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6 0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