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정보 & 뉴스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정보 & 뉴스를 알려드립니다.

자영업 정보 & 뉴스

profile_image
자영업나라 · 13일 전

청년 3명 중 1명 “원하는 일자리 없어 쉰다”…코로나 이후 최고치 기록

국가데이터처의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에 따르면,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이른바 ‘쉬었음’ 인구가 264만 1천 명으로 1년 전보다 7만 3천 명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15~29세 청년층의 34.1%가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는 이유로 쉰다고 응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청년 고용률이 1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구직난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희망 근로형태는 전일제(67%), 시간제(26.9%), 자영업(5.9%) 순이었으며, 시간제 희망 이유로는 건강 문제(37.3%)와 병행 활동(20.5%)이 많았다.
그러나 “전일제 일자리를 구할 수 없어서” 시간제를 원한다는 응답도 13.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1년 이내 취업·창업 의사가 있는 비율은 20.4%로 2018년 이후 최저치다.
전체 비경제활동인구는 1,622만 명으로 집계됐지만, 전체 인구 대비 비중은 35.4%로 1999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한편,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는 655만 4천 명으로 2007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특히 60세 이상 비중이 41.1%로 처음 40%를 넘었고, 증가분 8만 명 중 70세 이상이 5만 2천 명에 달해 고령화 영향이 뚜렷했다.

전문가들은 “청년층은 일자리 미스매치, 고령층은 생계형 자영업 증가라는 이중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며 “청년 맞춤형 일자리 확대와 고령층 소득 보완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4 0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