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정보 & 뉴스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정보 & 뉴스를 알려드립니다.

자영업 정보 & 뉴스

profile_image
자영업나라 · 10시간 전

철강·석유화학 침체에 포항·서산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정부, 고용둔화 우려에 적극 대응

정부가 철강과 석유화학 산업 침체로 고용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경북 포항시와 충남 서산시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지난 14~18일 개최된 ‘2025년도 제4차 고용정책심의회’에서 두 지역에 대한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통상환경 불확실성, 내수 부진 등으로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포항)과 석유화학(서산) 업황이 악화되면서 고용 둔화가 본격화된 점이 주요 지정 배경이다.

앞서 지난 8월 28일, 여수시와 광주 광산구가 최초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추가 지정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포항·서산 지역의 재직자·실업자·자영업자는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원 한도 확대, 수강료 지원율 상향,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한도 상향 등 폭넓은 직업훈련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실업자는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가 가능해지고, 사업주는 고용유지지원금 우대,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지원 확대 등 각종 지원으로 인력 유지를 위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철강·석유화학 산업 부진이 길어지며 지역 고용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포항·서산의 고용 안정과 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전국 지역의 고용상황도 면밀히 살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12 0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