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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나라 · 13시간 전

‘1위 배민’ 주춤한 사이…쿠팡이츠·땡겨요 폭발 성장

배달앱 시장 1위인 배달의민족(배민)의 이용자 증가세가 꺾인 사이, 쿠팡이츠와 공공배달앱 ‘땡겨요’가 무료 배달·쿠폰 혜택을 앞세워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고물가로 배달비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혜택이 많은 후발업체로 이동한 영향이다.

25일 와이즈앱·리테일 조사에 따르면 10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배민 2170만명, 쿠팡이츠 1230만명, 요기요 444만명, 땡겨요 345만명, 먹깨비 81만명 순이다. 특히 땡겨요는 1년 새 235% 급증했고, 먹깨비는 124%, 쿠팡이츠는 32% 늘며 역대 최대 이용자를 기록했다. 반면 배민은 같은 기간 37만명이 줄었다.

2년 전 배민과 쿠팡이츠의 이용자 격차는 1500만명에 달했지만 올해는 940만명으로 좁혀졌다.
 후발주자들의 ‘무료 배달·낮은 수수료·대규모 쿠폰’ 전략이 점포 확보와 신규 가입자 유입에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쿠팡이츠는 쿠팡 ‘와우회원’에게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장보기·즉시배송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편의점(GS25, CU 등)과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인천 전 지역과 경기·부산 일부 지역까지 장보기 서비스를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신한은행이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땡겨요’는 △2%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무료 광고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결제 지원 등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빠르게 흡수하며 급성장 중이다.

업계에서는 배민의 독주 체제가 흔들리면서 배달앱 시장 판도 변화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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