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정보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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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설치 기준 완화…“6만 6천여 소규모 사업장서 장애인 정보접근↑”
자영업 주요뉴스보건복지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설치 기준이 완화되면서 약 6만6천여 개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키오스크 설치 현장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검증 기준을 충족하고, 휠체어 접근성 확보·점자 안내·유도 블록·시각 및 청각 보조기능 등 총 6개 편의 제공 방식을 모두 이행해야 했다. 그러나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는 과기정통부 검증 기준을 충족한 키오스크와 해당 기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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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올해 거래액 850억 돌파…전년 대비 53% 성장
자영업 주요뉴스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올해 10월 기준 거래액 850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1일 “올해 10월 말 기준 배달특급 거래액이 85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56억 원)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회원 수도 20만7032명으로 지난해(9만2545명)보다 124% 늘어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020년 12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은 약 4850억 원, 누적 회원 수는 144만 명에 달했다. 배달특급은 과도한 민간 배달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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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은행권 최초 ‘비대면 중진공 정책자금 전용통장’ 출시
자영업 주요뉴스케이뱅크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정책자금 대출 고객을 위한 100% 비대면 ‘중진공 정책자금 전용통장’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중진공 정책자금 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법인사업자가 대출금을 수령하기 위해 개설하는 전용 입출금 통장으로, 기존에는 5개 시중은행 모두 영업점 방문(대면)을 통해서만 개설이 가능했다. 케이뱅크의 도입으로 고객들은 이제 모바일·온라인을 통해 완전 비대면으로 통장 개설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정책자금 이용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중진공 정책자금 전용통장’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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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폐업공제금’ 올해 1조 2천억 돌파 임박… 사상 최대 전망
자영업 주요뉴스지방 상권 붕괴와 경기 침체 여파로 자영업자들이 줄폐업 위기에 몰리면서, ‘노란우산공제’ 폐업 공제금 지급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폐업 공제금 지급액은 1조 1,879억 원으로,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말에는 지난해(1조 3,909억 원)를 훌쩍 넘어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폐업 공제금은 2023년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1조 2,602억 원)한 데 이어, 2년 연속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퇴직금이 없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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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보호’ 10년… 대형마트 의무휴업, 상생은 없고 불균형만 남았다
자영업 주요뉴스소상공인 보호를 명분으로 시행된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가 도입 10년을 넘겼지만, 실질적인 상생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전통시장도, 대형마트도 혜택을 보지 못했고 오히려 온라인 유통만 키워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일몰을 앞둔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은 4년 연장안이 추진 중이다. 해당 법안은 대형마트·SSM의 공휴일 의무휴업(월 2회)과 심야영업 제한(자정~오전10시)을 골자로 하며,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2029년 11월까지 연장 시행된다. 그러나 2012년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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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소상공인 위한 ‘상생보험’ 3년간 160억 투입… 내년 1월부터 전국 확대 추진
자영업 주요뉴스금융위원회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보험상품’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10일 금융위에 따르면 정부는 3년간 총 16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소상공인의 경영 리스크를 줄이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내년 1월 말까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지자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3년간 지자체별 18억 원씩 총 144억 원이 지원되며, 각 지자체가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자체 매칭해 전체 예산은 약 160억 원 규모로 확대된다. 이번 사업은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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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랩, 자영업·소상공인 대상 ‘무료 블로그 진단 이벤트’ 실시… 마케팅 전략·키워드 제안 무상 지원
자영업 주요정보자영업·소상공인 전문 마케팅 기업 블로랩(BloLab)이 오는 12월 30일까지 ‘무료 블로그 진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인 모든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무료 진단 항목은 - 블로그 현 상태 점검(제목·메타태그, 첫 화면 구성, 내부링크 구조, 썸네일 가독성 등) - 마케팅 조언(전환 중심 카피, 콘텐츠 배치 방향) - 브랜드 톤 & 메시지 정리 - 업종·지역·상황형 키워드 10~15개 제안 등으로 참여자는 자사 블로그의 강점과 개선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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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불안 확산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급증… 지원사업 신청 14배 폭증
자영업 주요뉴스경기 침체와 고물가 속에서 폐업 위기에 내몰린 자영업자들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대거 가입하며 사회안전망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 따르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참여자가 2018년 2,489명에서 올해 3만5,133명으로 약 14배 급증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폐업 등 경영상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에게 실업급여와 직업훈련 지원(내일배움카드)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소진공의 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상시근로자 5명 미만, 연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은 보험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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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 ‘천원택배’ 2단계 확대 시행… 소상공인 물류비 절감·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자영업 주요정보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소상공인 물류비 절감 정책 ‘천원택배’를 올해 2단계로 확대 시행한다. 시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인천지하철 1·2호선 전 역사(60곳)에 천원택배 집화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원택배’는 인천시가 지하철 역사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건당 1,000원으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형 공공 물류 모델이다. 온라인 판매 증가로 물류비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10월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도입 1년 만에 누적 배송 100만 건, 참여 소상공인 7,4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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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NH법인·소호 성장동행센터’ 4곳 동시 개소… 소상공인 맞춤 컨설팅 강화
자영업 주요뉴스NH농협은행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및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거점을 확충한다. 농협은행은 10일 서울·수원·부산·대전 등 4곳에 ‘NH법인·소호 성장동행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내 광주광역시에 5호점 개소를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NH법인·소호 성장동행센터’는 창업부터 운영·폐업까지 소상공인의 사업 단계별 맞춤형 금융·경영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문 허브다. 센터는 전국 주요 거점 본부 내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금융권 기업금융 경험이 풍부한 퇴직 전문가들이 직접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들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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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소상공인 ‘삼척사랑카드 결제수수료 지원사업’ 2차 신청 마감 임박 — “올해 마지막 기회”
자영업 주요정보삼척시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삼척사랑카드 가맹점 결제수수료 지원사업’의 2차 신청이 오는 11월 21일(금)에 마감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경기 삼중고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2024년도 카드매출액의 0.25%에 해당하는 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삼척시에 사업장을 둔 삼척사랑카드 가맹점, 연매출 5억 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대표자 1인당 한 사업장만 신청 가능하다. 단, 사업자등록지와 주민등록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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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금융지주, ‘생산적·포용금융’에 508조원 투입… 서민·소상공인 지원 강화
자영업 주요뉴스국내 5대 금융지주가 총 508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는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과 서민·소상공인 금융지원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대규모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9월 우리금융지주를 시작으로 하나·농협·KB·신한금융지주가 잇따라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지원 규모는 △우리금융 80조원 △하나금융 100조원 △농협금융 108조원 △KB금융 110조원 △신한금융 110조원 등 총 508조원이다. 이 중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출자금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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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소상공인·중소기업에 250억 원 규모 ‘특별신용보증 융자’ 지원
자영업 주요정보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총 250억 원 규모의 ‘성동형 특별신용보증 융자’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신용도나 담보력이 부족해 일반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자영업자를 위한 제도로, 성동구·은행·서울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맺고 추진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담보나 보증인 없이 융자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성동구 내에서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기존 보증 잔액이 없어야 한다. 단, 휴·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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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땡겨요’, 민간 플랫폼 맹추격… 자영업자 “이제야 장사할 맛 나요”
자영업 주요뉴스서울시가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출시한 공공 배달앱 ‘땡겨요’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민간 플랫폼을 추격하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수수료가 낮아져 이제야 장사할 맛이 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울 송파구 ‘송리단길’에서 즉석 떡볶이집을 운영하는 김민수 씨는 “민간 배달앱을 이용하면 주문·결제·광고비 등을 합쳐 매출의 30% 이상이 수수료로 나간다”며 “‘땡겨요’는 수수료가 2%에 불과해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현재 민간 배달앱의 중개수수료는 최대 7.8% 수준이지만, ‘땡겨요’는 2%의 저렴한 수수료와 광고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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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는 게 손해 덜하다”… 전북 상권 ‘붕괴 조짐’ — 폐업 급증·공실률 전국 최고
자영업 주요뉴스전북 지역 자영업 경기가 극심한 침체에 빠졌다. 폐업이 급증하고 상가 공실률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지역 상권이 사실상 ‘붕괴 단계’에 진입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전북의 폐업자는 2022년 5만4,618명에서 2023년 6만2,238명으로 7,600명 이상 급증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조사에서도 지난해 전북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9%로, 충북과 함께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10%), 경기(9%)의 두 배 수준이며 전국 평균(13%)보다도 6%포인트 높다. 임대료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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