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정보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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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밥만 6개 주문…쌀값 급등에 식당가 ‘곡소리’
자영업 주요뉴스쌀값이 연일 오르면서 식당가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공기밥 한 그릇 가격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면서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백반집을 운영하는 50대 자영업자 A 씨는 “예전엔 20㎏ 쌀 한 포대가 4만 원대였는데, 지금은 6만 원이 넘는다”며 “공기밥 1000원으론 감당이 안 돼 가격 인상을 고민 중”이라고 토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8일 기준 쌀 20㎏ 소매가격은 6만 5286원으로, 1년 전(5만 992원)보다 약 28% 상승했다. 한 달 전(6만 2478원)보다도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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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수수료 줄자 카드사 ‘연회비 의존’ 심화… “지속 가능성은 의문”
자영업 주요뉴스가맹점 수수료 인하 압박 속에서 카드사들이 연회비 수익 확대에 의존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수익성 방어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장기적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업 8개 카드사의 연회비 수익은 76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상반기(5277억 원)보다 약 45%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카드 이용액 증가율(약 8%)을 크게 상회했다. 연회비가 카드사들의 **새로운 ‘수익 버팀목’**으로 부상한 셈이다. 반면 지난해 카드사들의 가맹점 수수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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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동네 상점’ 전면에… 퀵커머스 시장서 차별화 승부수
자영업 주요뉴스쿠팡이츠가 대형 유통채널 대신 동네 상점 중심의 퀵커머스 전략을 본격화하며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만큼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통한 ‘생활밀착형 배송’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쿠팡이츠 쇼핑’ 서비스를 서울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소비자가 주문하면 최대 4km 이내 지역 매장에서 상품을 준비하고 라이더가 즉시 픽업·배송하는 구조다. 이는 2021년 직매입형 ‘이츠마트’를 종료하고 새롭게 선보인 주력 사업으로, 현재 GS리테일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도권과 광역시까지 서비스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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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두 달 상승세 끝… 자영업자 ‘비상’
자영업 주요뉴스두 달 연속 오르던 기업 체감경기(CBSI)가 10월 들어 다시 하락 전환했다. 명절 특수 효과가 사라지고 환율 상승으로 원자재 부담이 커지면서 제조업과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기업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0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CBSI는 90.6으로 전월 대비 1.0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 8월부터 이어진 상승세가 두 달 만에 꺾인 셈이다. 제조업 CBSI는 92.4, 비제조업은 89.5로 각각 1.0p 하락했다. 다만 11월 전망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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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줄면 대출 안돼”… 소상공인 울리는 기업은행 ‘더드림 패키지’ 논란
자영업 주요뉴스소상공인 매출 감소 지원을 내세운 IBK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의 10조 원 규모 ‘더드림 패키지’가 정작 매출이 줄어든 사업자에게는 대출 문턱이 높아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8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더드림 패키지 대출은 일반 사업자 대출과 동일한 심사 절차를 적용받고 있다. 매출이 감소했거나 기존 대출이 많으면 심사 통과가 어렵다. ‘매출 감소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정책 취지와 달리, 실적이 늘고 기존 대출이 적은 사업자만 혜택을 볼 수 있는 구조다. 현장에서는 “도와줘야 할 사람은 못 받고,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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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추위에 충북 난방 수요 급증… “여름 전기요금 끝나자마자 난방비 걱정”
자영업 주요뉴스충북에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가정과 상가의 난방 가동 시기가 앞당겨지고, 지역 주민과 자영업자들이 에너지 비용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여름철 폭염으로 전기요금이 급증한 데 이어, 난방비까지 겹치는 이른바 ‘에너지비 이중고’가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청주·충주·제천 등 충북 내 내륙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5℃ 안팎, 체감온도는 0℃까지 하락했다. 큰 일교차 탓에 아파트와 상점에서는 보일러 가동, 전기난로 사용 등 본격적인 난방 준비가 시작됐다. 청주 상당구 한 아파트 관리소장은 “며칠 전까지는 냉방기 점검 문의가 많았지만,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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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예산, 40% 배달앱으로 쏠려… 정부 예측 빗나가
자영업 주요뉴스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정부의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예산이 특정 배달 플랫폼에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는 사업 시행 당시 “쏠림 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집행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2월부터 8월까지의 집행 내역을 분석한 결과, 전체 지원액 1,009억 원 중 409억 원(40.5%)이 배달 플랫폼 6개사로 지급됐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배달의민족은 지원액의 76.6%인 313억 원을 차지하며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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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경기침체… 광주·전남 국민연금 체납 5만 명 넘어
자영업 주요뉴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서민들의 생계 부담이 커지고, 국민연금 보험료조차 납부하지 못하는 지역가입자가 광주·전남에서 5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전·단수 위기에 놓인 취약가구 역시 1천 명 이상으로 확인되며 복지 사각지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국민연금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6개월 이상 국민연금 보험료를 체납한 지역가입자는 광주 2만3천 명, 전남 3만 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체납액은 광주 582억 원, 전남 851억 원이며, 1인당 체납액은 광주 253만 원·전남 283만7천 원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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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용률 10년 전보다 하락… 고령층 고용 늘고 청년층 고용 감소
자영업 주요뉴스대구의 고용률이 10년 전보다 낮아진 반면 고령층 고용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구조 변화가 고용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고용률은 58.0%로 2015년 대비 1.4%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경북은 64.0%로 같은 기간 1.6%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인구는 대구에서 20.5%, 경북에서 2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고령층(65세 이상) 인구는 대구 56.2%, 경북 35.8% 증가하며 뚜렷한 고령화 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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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접을 돈도 없다”… 폐업 비용 부담에 소상공인 폐업도 ‘막막’
자영업 주요뉴스경기 침체 속 매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폐업을 선택하는 자영업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폐업에 필요한 비용조차 마련하지 못해 영업을 지속해야 하는 소상공인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경남 지역 폐업 사업자 수는 2020년 5만1971명에서 2024년 5만6368명으로 8.4% 증가했다. 특히 경영 부진을 이유로 한 폐업 비율은 같은 기간 48.0%에서 51.7%로 상승, 폐업 사유 절반 이상이 ‘장사가 되지 않아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폐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판 철거, 인테리어 원상복구, 설비 철거 등 비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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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소상공인·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율 1%로 인하… 한시적 감면 실시
자영업 주요뉴스경남 거제시가 경기 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거제시는 28일, 공유재산을 임차해 사업에 사용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임대료율을 기존 5%에서 1%로 낮추는 감면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과 행정안전부 고시에 따른 것으로, 적용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해당 기간 동안 공유재산을 직접 사업장 운영에 사용하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다. 거제시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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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연계 다이로움 환급 행사… 최대 28% 소비 혜택
자영업 주요뉴스전북 익산시가 정부 주관 소비 촉진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지역 소비자에게 최대 28% 혜택을 제공하는 다이로움 환급 이벤트를 시행한다. 익산시는 이를 위해 전북 도내 최대 규모인 국비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적용되며, 시민들은 별도 신청 없이 다이로움으로 결제만 하면 자동 참여된다. 다이로움 결제금액의 5%는 정책수당 형태로 환급되며, 최대 지급 한도는 3만 원, 지급 시점은 11월 말 일괄 지급이다. 다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선착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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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공유재산 임대료 최대 80% 인하
자영업 주요뉴스창원특례시가 지역 경기 회복과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한다. 시는 28일, 공유재산을 임차해 영업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임대료를 최대 80% 감액·환급하는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9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고시’를 시행한 데 따른 것으로, 창원시는 이에 맞춰 임대료 적용 요율을 기존 5%에서 소상공인 1%, 중소기업 3%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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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이 만든 도시 가치”… 인천시 시민행복 만족도 64% 기록
자영업 주요뉴스인천시가 ‘천 원’이라는 상징적 금액을 중심으로 시민 체감형 복지정책을 추진하며 높은 시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28일 “올해 10월 도시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으며, 주민 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도 64.6%의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천원주택’, ‘천원택배’, ‘i-바다패스’로 대표되는 ‘인천형 천원 정책’은 단순한 가격 인하가 아닌,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혜택을 누리는 공정 복지 모델로 평가된다. 시는 “천 원은 단순한 금액이 아니라 시민에게 신뢰를 상징하는 단위”라며, “적은 금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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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대출 1,070조원 돌파… 저소득층 연체율 ‘상승세’ 뚜렷
자영업 주요뉴스국내 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저소득 자영업자의 연체 위험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069조6,000억 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 1분기 대비 약 2조 원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다. 대출 증가의 중심에는 저소득 자영업자(소득 하위 30%)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저소득 자영업자의 대출 잔액은 2024년 1분기 130조6,000억 원에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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