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정보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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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로봇 위약금 폭탄에 자영업자 ‘호소’… 약관 비공개·부과 기준도 제각각
자영업 주요뉴스외식업 현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서빙로봇 임대 서비스가 자영업자들에게 새로운 부담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약정 계약 중 해지 시 부과되는 위약금이 과도한 수준이며, 업체별 기준도 제각각이라 소비자가 유리한 조건을 비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충남 아산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 모 씨는 국내 대기업이 제공한 서빙로봇을 3년 약정으로 사용했으나, 1년 만에 요금 미납으로 직권 해지됐다. 이 과정에서 남은 요금 60%와 철거비가 더해진 약 1,100만 원의 위약금이 청구됐다. 이 씨는 “미납분을 전부 납부하고 다시 사용하겠다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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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땡겨요’ 시장점유율 5% 돌파… 민간 배달시장에 균열
자영업 주요뉴스서울시 공공배달서비스 ‘서울배달+ 땡겨요’가 국내 배달시장 경쟁 구도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땡겨요’는 올해 8월 기준 시장점유율 5.68%를 기록하며 서비스 도입 이후 처음으로 5% 벽을 넘어섰다. 9월에도 5.16%를 유지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배달 시장은 그동안 대형 민간 배달앱 3개 기업이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해온 과점 구도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공이 운영하는 배달앱이 후발주자로서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했다는 점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땡겨요’의 성장세는 수치로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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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부터 온라인몰까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
자영업 주요뉴스정부가 내수 회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준비한 국가 단위 대규모 소비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소비 회복 흐름을 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행사는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비전으로, 국무조정실·기획재정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망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동행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코리아 듀티프리페스타, 농축산물 할인 행사, 여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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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폐비닐 100% 자원화 추진… 프랜차이즈 5개사와 분리배출 협약 체결
자영업 주요뉴스서울시가 폐비닐 자원순환 강화를 위해 외식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폐비닐 100% 자원화’에 본격 나선다. 서울시는 28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및 김가네, 롯데리아, 버거킹, 배스킨라빈스, 땅스부대찌개 등 5개 프랜차이즈와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우리 매장 비닐은 전용봉투에!”라는 슬로건 아래, 참여 매장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전용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서울시가 수거·재활용까지 전담하는 민관 협력 모델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인식 부족과 재활용 한계로 인해 소각·매립되는 사례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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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29일 개막… 전국 단위 대규모 할인·소비 행사 12일간 진행
자영업 주요뉴스정부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국가 단위 대형 소비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2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각각 진행되던 다양한 할인 캠페인을 하나로 묶어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강화한 통합 소비 행사로, 전통시장부터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관광지까지 전국 유통과 관광 산업 전반이 함께 참여한다. 정부는 28일 부산 광복로 분수광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축제의 시작을 공식 알렸다.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홍보대사 박지성 전 축구선수가 참석했으며,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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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카페 ‘중국인 출입 금지’ 논란 확산… 업주는 “손님들 요구 때문” vs “명백한 차별” 공방
자영업 주요뉴스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가 최근 “중국인 손님은 받지 않는다”는 안내 문구를 게시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카페 사장 A씨는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라 매장 분위기 문제”라며 “중국인 손님이 방문하면 한국인 손님들이 크게 불편해하고 자리를 뜨는 일이 잦아 출입 제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한 중국인 인플루언서가 이를 두고 “한국에서 가장 차별적인 카페”라며 비판 영상을 올리면서 논란은 전국적으로 번졌다. 이후 성동구청은 해당 카페 측에 공지 철회를 권고했으나, 업주는 “당분간 정책을 바꿀 생각이 없다”며 거부했다.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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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주민 전원에 ‘매월 15만 원’ 기본소득 지급 확정
자영업 주요뉴스강원 정선군이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2년간 전 군민에게 매월 15만 원씩 기본소득을 지급합니다. 지급 방식은 지역화폐 ‘정선아리랑상품권’ 또는 와와페이 카드를 통해 이뤄지며, 4인 가족 기준 매월 60만 원이 지원됩니다. 이번 기본소득은 일회성 소비쿠폰이 아닌 매월 정기 지급으로,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군민의 카드 발급률은 약 60%**이며, 정선군은 전 주민 가입 확대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다만, 재원 분담을 둘러싸고 논란도 있습니다. 재원은 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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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천원빵집’ 확산…고물가 속 서민들 발길 이어져
자영업 주요뉴스고물가 상황 속에서 빵·커피를 1,000원에 판매하는 일명 ‘천원빵집’이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에 시민들의 반응은 뜨겁지만, 지속 가능성은 매장별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대 인근 한 매장은 빵 2,000개를 진열해 하루 평균 1,000개 이상 판매, 다른 매장도 최대 1,500개 진열해 하루 1,000개가량 판매되는 등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저렴하지만 품질도 괜찮아 아침 대용으로 좋다”*며 호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주들은 원가와 임대료 부담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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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페이백 9월분 2,414억 원 지급…신청 마감 11월 말까지
자영업 주요뉴스중소벤처기업부는 상생페이백 9월분 2,414억 원을 415만 명에게 지급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1인당 평균 수령 금액은 약 5만 8천 원입니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9~11월 카드 소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하면 증가액의 20%를 월 최대 10만 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사업입니다. 9월분 지급 기준은 백화점·아울렛·대형마트·온라인몰 소비를 제외한 카드 사용액 증가분을 기반으로 산정됐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약 1조 2,070억 원 규모의 소비 진작 효과가 전통시장·소상공인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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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부터 ‘생계비계좌’ 도입…월 250만 원 압류 전면 금지
자영업 주요뉴스내년 2월부터 전 국민이 1인 1개의 ‘생계비계좌’를 개설해 월 250만 원까지 압류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법무부는 민사집행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압류금지 생계비 한도를 기존 월 185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새로 도입되는 생계비계좌에 입금된 예금은 전액 압류 금지되며, 시중은행·지방은행·인터넷은행·농협·신협·우체국 등에서 1인 1계좌로 개설 가능합니다. 채무자는 매달 최대 250만 원까지 입금해 생활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반복 입출금을 통한 과도 보호를 막기 위해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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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부담 속 ‘착한가격업소’ 주목…서민경제 지키는 동네 가게들
자영업 주요뉴스정부와 지자체가 가격 인상 자제를 실천하는 업소를 지원하는 ‘착한가격업소’ 제도가 물가 불안 상황에서 서민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에 약 6,000여 개, 서울만 1,800여 개 업소가 지정돼 있으며, 지자체는 물품 지원·홍보·소독 서비스·수수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은 낮추되 위생·품질은 유지하는 업소를 선정하며, 지역 주민들이 체감 가능한 생활 물가 안정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서울 서초구의 ‘탐라도야지’는 22년째 동일 자리에서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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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영업자 10명 중 7명, 월 100만원도 못 벌어…폐업률 2년 연속 전국 1위
자영업 주요뉴스인천 자영업자의 68.9%가 월 소득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2년 연속 폐업률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빈곤 자영업자’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인천 개인사업자 80만2천 명 중 **55만3천 명이 연 소득 1,200만원 미만(월 100만원 이하)**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득이 0원인 무소득 사업자도 6만6천 명으로 14% 넘게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동구·미추홀구·계양구·부평구 등에 저소득 자영업자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업률 역시 심각합니다. 2023년에는 개인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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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자영업자 노린 ‘지원금 브로커’ 기승…공공기관 사칭까지
자영업 주요뉴스폐업 위기에 놓인 자영업자들을 노린 불법 브로커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100만 원만 내면 지원금·대출 보장”을 내세우며 정부기관을 사칭하거나 허위 서류를 꾸며주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23건의 브로커 개입 사례가 적발, 총 5억 4천만 원 규모의 정책자금이 브로커를 통해 유출됐습니다. 하지만 이 중 전액 환수된 사례는 단 2건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폐업을 앞두고 철거비·재창업 지원을 신청하려는 자영업자들이 주요 표적으로 꼽힙니다. 희망리턴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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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영업자 10만명 폐업…“지원금으론 못 버틴다”
자영업 주요뉴스경기도에서 지난 1년간 자영업자 10만1천 명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생회복지원금 등 단기 지원이 이어졌지만 높아진 인건비·재료비 부담을 감당하지 못한 자영업자들이 결국 매장을 정리하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9월 경기도 고용률은 64.1%, 전년 대비 0.6%p 하락했습니다. 상용직·임시직·일용직 고용은 늘었지만 자영업자는 7.0% 감소, 무급가족종사자도 13.2% 줄며 자영업 기반이 크게 약화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지원금은 마중물일 뿐, 버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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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영업자·프리랜서에 ‘입원 생활비 하루 9.4만원’ 지원
자영업 주요뉴스서울시가 병원 치료 때문에 일을 쉬면 수입이 끊기는 자영업자·프리랜서·일용직 노동자들을 위해 하루 최대 9만4천 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입원, 또는 입원에 따른 외래진료,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을 받은 시민에게 적용되며, 병원을 가면 생계가 흔들리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서울시가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책입니다. 서울시 민생노동국은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병가가 있지만, 자영업자·프리랜서·이동노동자는 치료 = 바로 소득 손실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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