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정보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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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지원금 600만원 된다더니…철거비만 더 올랐다
자영업 주요뉴스정부가 폐업 소상공인을 위해 폐업지원금 한도를 4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상향하자, 일부 철거업체들이 철거비 견적을 부풀리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음식점·주점 폐업 점포의 평균 철거비는 438만 원으로 전년 대비 40% 상승했습니다. 일부 업체에서는 “지원금 한도에 맞춰 견적서를 높게 쓰고 차액을 돌려주겠다”는 불법 관행까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폐업지원금 지급 건수는 올해 3만9천 건으로 전년 대비 32.8% 증가했으며, 지원 확대에 따라 예산 조기 소진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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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 시민에 1인당 20만원 지급…총 580억 투입
자영업 주요뉴스전남 순천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원금은 순천사랑상품권 형태로 제공되며, 총 소요 예산은 580억 원 규모입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일 브리핑에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조치”라며 “정부 소비쿠폰 종료 시점에 맞춰 지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원은 세출 구조조정 및 세외수입 확충을 통해 마련되며, 지급 근거는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확보될 예정입니다.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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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배달앱 시장 1위 등극…‘끼워팔기 논란’ 확산
자영업 주요뉴스쿠팡이 배달의민족을 제치고 배달 플랫폼 시장 1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8개 카드사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서울 지역에서 쿠팡이츠 결제액이 배민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쿠팡의 급성장은 ‘무료 배달’ 정책이 계기가 됐습니다. 특히 쿠팡 와우 멤버십 가입자 1,500만 명에게 쿠팡이츠 무료 배달 혜택을 그대로 연계하면서, 온라인 쇼핑 → 배달앱 → OTT까지 서비스를 묶는 ‘문어발 확장 전략’이 먹혀든 것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독과점·끼워팔기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의 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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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없으면 사람 한 명 더 써야"… 새벽배송 멈추면 소상공인 무너진다
자영업 주요뉴스민주노총 택배노조가 정부 회의에서 심야(0~5시) 배송 전면 금지를 공식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방안이 적용되면 쿠팡·컬리 등 새벽배송 서비스가 사실상 중단될 수 있습니다. 업계는 "새벽배송 중단 시 식자재·생필품 공급 차질로 자영업자와 맞벌이 가정에 직격탄"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실제로 새벽배송 이용자는 2,000만 명 이상이며, 많은 소상공인은 이를 기반으로 장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부 택배기사들은 오히려 야간근무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어 노조 주장과 현장 현실이 다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노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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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자영업자만 빚 늘었다…대출 1069조 돌파 '사상 최대'
자영업 주요뉴스자영업자 대출이 1069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저소득 자영업자만 대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환 여력은 약화된 반면 연체율은 오히려 상승하면서 취약차주 부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06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다. 전분기(1067조6000억원) 대비 불과 3개월 만에 2조원 증가했다. 증가세의 중심에는 저소득 자영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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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상공인 희망든든 특례보증 협약…최대 6천만원 지원
자영업 주요뉴스울산시는 28일 오전 시청에서 '울산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신용보증재단이 한국은행의 지방중소기업자금을 활용한 보증서 연계 상품을 출시하고, 울산시와 6개 은행대표, 소상공인 대표들이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한국은행 울산본부, BNK울산경남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울산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울산 소상공인 희망든든 특례보증은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공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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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 돕는 '새출발기금' 대상·혜택 확대
자영업 주요뉴스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를 돕는 새출발기금 지원대상이 '2024년 11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자'로 확대된다. 또한, 폐업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하면 채무조정 관련 공공정보가 즉시 해제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김소영 부위원장이 '새출발기금'으로 재기에 성공한 사업장을 방문하고 광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새출발기금 협약기관·상담사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은 기존 '2020년 4월~2024년 6월 중 사업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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