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뉴스를 알려드립니다.
자영업 정보 & 뉴스
-
“술잔 들다 멈칫”…경기 침체·회식 문화 변화에 올해도 조용한 송년회
자영업 주요뉴스연말을 앞두고도 송년회 분위기가 예년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경기 침체와 달라진 직장 문화가 맞물리며 술자리는 줄고, 모임 자체도 차분해졌다는 것이 현장 자영업자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서울 성동구에서 10년 넘게 전통주점을 운영해온 A씨는 15일 오후 “모임 수가 완전히 줄어든 건 아니지만 예전 같은 왁자지껄한 분위기는 사라졌다”며 “술을 따르다가도 서로 눈치를 보며 멈칫하는 장면을 자주 본다”고 말했다. 그는 “송년 모임 손님들도 술보다는 음식을 중심으로 먹고, 두 명이 와서 소주 한 병도 비우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0018 -
월소득 8천만원 차주도 62% 빚 탕감…새출발기금 ‘눈먼 돈’ 논란
자영업 주요뉴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변제 능력이 충분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까지 대규모 채무 감면을 해준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고소득 차주가 수억 원의 빚을 감면받은 사례까지 확인되면서 새출발기금이 사실상 ‘눈먼 돈’으로 운영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감사원이 15일 발표한 ‘한국자산관리공사 정기감사’ 결과에 따르면, 새출발기금 원금 감면자 3만2703명을 분석한 결과 이 중 1944명은 변제 가능률이 100%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총 840억 원의 채무를 감면받았다. 월 소득이 8084만 원에 달하는 차주가 채무 3억3000만 원
0041 -
내년 6월부터 대출금리서 보험료·법적비용 제외…은행법 개정안 국회 통과
자영업 주요뉴스은행이 대출금리를 산정할 때 보험료와 각종 법적비용을 가산금리에 반영하지 못하도록 하는 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 6월부터 신규 대출 계약에 적용돼, 대출금리 산정 방식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지급준비금, 예금자보험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등 법정비용을 대출 가산금리에 포함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해당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처리됐으며, 국민의힘 필리버스터 종료 후 표결로 확정됐다. 개정안의 핵심은 은행이 법적으로
0022 -
성남시, 전국 최초 ‘보건증 발급 수수료’ 전면 무료화…15일부터 시행
자영업 주요뉴스경기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건강진단결과서(일명 보건증) 발급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 성남시의회는 최근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연화 의원(더불어민주당·야탑1·2·3동)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보건소 수수료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개정 조례는 오는 15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되며, 공포일 이후 성남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보건소에서 건강진단결과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발급 시 3,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돼 왔다. 이번 조례는 식당·카페·학교 급식시설·유치원 종사자뿐 아니라 지역사회 돌봄시설 종사자, 자원봉
0078 -
정치권,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추진…배민·쿠팡이츠 규제 본격화
자영업 주요뉴스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등 대형 배달 플랫폼에 대한 수수료 상한제 도입 논의가 정치권에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외식업체와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기존 온라인플랫폼법 추진이 난항을 겪자 배달앱 규제에 초점을 맞춘 별도 입법이 추진되는 모습이다. 14일 정치권과 업계에 따르면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음식배달플랫폼 서비스 이용료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의 핵심은 대형 배달 플랫폼이 영세 자영업자에게 부당한 수수료를 부과할 경우 연 매출의 최대 10% 또는 최대 5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0031 -
“알바 시급 감당 안 돼”…24시 편의점 접고 근무시간 줄이는 자영업자들
자영업 주요뉴스최저임금 인상과 고정비 부담이 겹치면서 자영업자들이 장시간 영업을 포기하거나 근무시간을 줄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 노원구에서 24시간 편의점을 운영하던 50대 A씨는 이달을 끝으로 폐업을 결정했다. A씨는 “매출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인건비와 고정비가 계속 올라 실제로 남는 돈이 줄었다”며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까지 고려하면 더는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가족의 도움으로 가게를 유지해왔던 그는 현재 무인 점포 전환도 검토 중이다. 성북구의 한 식당 주인 B씨는 최근 점심 영업 이후 ‘브레이크 타임’을 도입했
0021 -
2만원 주문에 수수료 최대 1,276원 차이…공공배달앱, 왜 확산은 더딘가
자영업 주요뉴스배달앱 수수료 부담이 커지면서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공공배달앱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체감 효과와 달리 시장 확산 속도는 여전히 더딘 상황이다. 국회입법조사처가 13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공공배달앱을 이용하는 외식업체 비중은 2022년 9.2%에서 2024년 19.2%로 2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배달 건수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월평균 배달앱 수수료 부담은 약 36만8천 원에서 30만3천 원으로 17.7% 감소했다. 공공배달앱의 낮은 수수료 구조 덕분이다. 실제 수수료 차이는 주문 한 건당 뚜렷하
0025 -
소상공인 10명 중 8명 “매출 감소·정체”…경영 여건 악화 체감
자영업 주요뉴스국내 소상공인 다수가 경기 불황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77.1%가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줄거나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 경영 성과도 악화 - 절반 가까운 46.5%가 이익·성장률 등 경영 성과가 나빠졌다고 응답 - 개선됐다는 응답은 19.8%에 그침 ⚠️ 가장 큰 부담 요인 - 원자재·임대료 등 비용 증가 - 세금 부담 - 수수료·물류비 부담 - 인건비·임대료 같은 고정비 부담이 최대 애로사항 🛒 온라인·글로벌 소상공인 고민 - 높은 플랫폼 수수료·광고비 - 노
0026 -
장동혁 “붕어빵 하나 먹기도 힘든 상황…李정부, 소상공인 위해 무엇을 했나”
자영업 주요뉴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지금은 붕어빵 하나 먹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예전에 붕어빵을 팔던 노점상과 소상공인들은 모두 떠나고 있다”고 현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을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소상공인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전체회의에서 “최근 이재명 정부가 소상공인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붕어빵이 이제는 ‘금어빵’이라고 불릴 정도로 붕플레이션, 붕세권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며 “정부는 농민들의 쌀값은 적극적으로 보장해 주면서,
0045 -
“두루누리·푸른씨앗, 아직 모르세요!”…소상공인·근로자 상담 받고 노후 보장까지
자영업 주요뉴스근로복지공단이 소상공인과 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 확대와 노후 보장 강화를 위해 현장 밀착형 홍보에 나섰다. 근로복지공단은 12일 서울 구로구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내 소상공인·근로자 밀집 지역에서 ‘두루누리·푸른씨앗 푸드트럭’ 응원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수 부진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근로자·프리랜서를 응원하고, 제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따뜻한 커피와 간식을 제공하는 한편,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제도와 중소기업 퇴직연금 ‘푸른씨앗’ 상담 부스를 운영해 제도 안내부터
0048 -
“창업부터 폐업까지”…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본격 가동
자영업 주요뉴스은행권이 소상공인의 창업·운영·폐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은행연합회는 12일 소상공인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폐업 과정에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은행연합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을 통해 이날부터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총 800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약 2100회의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돕는 동시에, 폐업 예정자에게는 체계적인
0040 -
김해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협업 확대…소상공인 배달 수수료 부담 낮춘다
자영업 주요뉴스김해시는 11일 BNK경남은행, ㈜먹깨비와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 완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내에 공공배달 전용 채널을 구축해 가맹점 등록부터 주문·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김해시민 대상 이벤트 등을 통해 공공배달앱 홍보와 가맹점 확대에 적극 나선다. ㈜먹깨비는 경남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회원가입 시 할인쿠폰 제공, 추가 포인트 적립 등 특별 혜택을
0035 -
거리 텅텅 비었다…서울 외식 상권 ‘충격의 12월’, IMF·코로나보다 더 어렵다
자영업 주요뉴스서울 주요 상권의 연말 분위기가 사라졌다. 을지로·영등포 등 대표적인 외식 밀집 지역에서도 회식 예약은 전멸 수준이고, 평일 저녁 시간대 거리는 한산하다. 25년 넘게 을지로에서 횟집을 운영해온 한 자영업자는 “코로나나 IMF 때보다도 지금이 더 힘들다”며 “버티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현장 체감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서울시와 민간 결제 데이터를 종합하면 올해 2분기 서울 외식업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88억 원 감소하며 코로나 회복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외식업체 수 역시 1년 새 4천 곳 이상 줄었다
0043 -
배달수수료 상한제 ‘시동’… 민주당 “내년 초 입법 추진”
자영업 주요뉴스더불어민주당이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외식 배달중개 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달수수료 상한제를 이르면 내년 초 추진할 계획을 공식화했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배달수수료 상한제 입법 방향 토론회’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상한제 도입 필요성을 강하게 강조하며 입법 의지를 드러냈다. 정진욱 의원은 “현재는 시장의 힘과 논리만 작동하는 구조”라며 “수수료 상한제는 최소한의 공정 규칙이며 반드시 입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재봉 의원 역시 “자율 규제로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며 “특히 대형 플랫폼 대부분이 외국계 기
0033 -
소상공인 77% “올해 매출 줄어들거나 정체”… 절반은 “경영 성과 악화”
자영업 주요뉴스국내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악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소상공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7.1%가 올해 매출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감소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성과에 대한 질문에서도 부정적 평가가 우세했다. 소상공인의 **46.5%가 올해 경영 성과가 ‘악화됐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다소 악화’는 27.3%, ‘매우 악화’는 19.2%였다. 반대로 ‘개선됐다’고 답한 비율은 19.8%에 그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