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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정보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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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활용률 24.6%… “수수료 부담이 가장 큰 장벽”
자영업 주요뉴스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10일 발표한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11’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는 가운데 소상공인의 온라인 플랫폼 활용률은 여전히 4명 중 1명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59조 원, 2017년 대비 175%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98조 원(비중 77%)에 달하며 온라인 소비의 중심이 모바일로 완전히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경기도는 온라인 플랫폼 거래 비중 24.9%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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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1%p 오르면 자영업자 이자부담 6.8조 폭증… 1인당 220만원 증가
자영업 주요뉴스기준금리가 1%포인트 인상될 경우 자영업자의 연간 이자 부담이 6조8000억원, 1인당 약 220만원 증가한다는 한국은행 분석이 나왔다. 최근 고환율로 금리 인상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자영업자의 과도한 부채 구조가 통화정책 운용을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국회 박성훈 의원실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자영업자의 부담은 연 1조7000억원, 0.50%포인트 오르면 3조4000억원, 1%포인트 오르면 6조8000억원 증가한다. 특히 한·미 금리차 해소를 위해 한국 기준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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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팡’ 확산에 불매 움직임까지… 소상공인만 직격탄 “매출 20% 빠졌다”
자영업 주요뉴스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탈팡’(쿠팡 탈퇴)으로 번지면서, 쿠팡을 주요 판로로 삼아온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심각한 매출 감소를 호소하고 있다. 책임은 플랫폼에 있는데 여파는 고스란히 소상공인에게 전가되는 ‘역풍’이 현실화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 회원 탈퇴와 와우멤버십 해지가 빠르게 확산 중이며, 일부 소비자는 불매 운동까지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정작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쪽은 쿠팡 입점 판매자들이다. 식품을 쿠팡 ‘로켓그로스’에서 판매 중인 유모 씨는 “전체 매출의 40%가 쿠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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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개인파산 4천건 육박…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장기화에 지역경제 경고음
자영업 주요뉴스전북 지역에서 개인파산 신청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폭증하고 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 악재’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와 가계가 극심한 압박을 받자 지역경제 전반에 구조적 위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전북 개인파산 신청은 올해 1월 79건에서 출발해 매달 증가하며 7월 613건 → 8월 697건 → 9월 904건 → 10월 894건까지 치솟았다. 증가세가 한 번도 꺾이지 않은 것이다. 이 흐름이 이어질 경우 전북의 연간 개인파산 신청 건수는 사상 처음으로 4,000건에 육박할 전망이다. 특히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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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취업자 22만5천명 증가… 고용 훈풍 속 30대 ‘쉬었음’ 역대 최대
자영업 주요뉴스11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22만5천명 증가하며 두 달 연속 20만명 안팎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고용시장에 다소 온기가 감지됐지만, 청년층 취업 감소와 제조·건설업 부진 등 구조적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0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04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2만5,000명 늘었다. 올해 6~8월 10만명대 증가세에서 벗어나 9월 31만명대까지 상승했다가 10월 19만명 증가, 11월 다시 증가 폭이 확대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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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여파 쿠팡이츠로 번지나… “주문 30% 줄었다” 배달 점주들 직격탄 호소
자영업 주요뉴스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쿠팡이츠까지 번지며 소상공인 배달 점주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이탈이 실제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속속 나오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논란 이후 불과 닷새 만에 일간 활성 이용자(DAU)가 200만 명 이상 감소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집계 기준 지난 6일 쿠팡 DAU는 1594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이달 1일 대비 약 204만 명 줄었다. 쿠팡이츠 역시 쿠팡 유출 사태 다음 날인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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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과·전남 약과, TV홈쇼핑에서 만난다”… 정부,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 시범사업 가동
자영업 주요뉴스경북 사과, 전남 약과, 전복 등 지역 특산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이 TV 홈쇼핑을 통해 정식 판매된다. 정부가 소상공인과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TV홈쇼핑과 손잡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우정사업본부는 9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지역 중소·소상공인 우수제품 21개를 TV홈쇼핑 7개 사를 통해 판매하는 판로 확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경북·전남 등 지역자치단체와 함께 GS리테일(GS SHOP), CJ ENM(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우리홈쇼핑),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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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5일 전까지 일했죠”… 육아 사각지대에 놓인 1인 소상공인의 현실
자영업 주요뉴스제주시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양민아(36) 씨는 내년 셋째 출산을 앞두고 지난 7년 동안의 시간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고 말했다. 결혼과 동시에 생계를 위해 맞벌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고, 2018년 혼자 사업장을 열며 본격적인 생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아르바이트생까지 고용했지만 보험, 급여, 관리해야 할 일은 끝이 없었다. 매달 인건비는 큰 부담으로 돌아왔다. 그런 가운데 첫 출산 소식이 전해졌고, 양 씨는 일과 육아 사이에서 갈등에 빠졌다. 가게 문을 닫을 수 없어 산후조리를 위해 카페 매니저를 다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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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품공급 차질 있었지만 납품 중단은 아냐… 회생채권 순차 변제 중”
자영업 주요뉴스홈플러스가 최근 제기된 상품 공급 문제와 관련해 “일부 상품의 납품대금 지급 지연으로 공급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나, 납품 중단은 없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홈플러스는 9일 미디어브리핑을 통해 “소상공인을 포함한 협력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최근 현금 흐름이 악화되면서 일부 대기업 회생채권 및 납품대금 지급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부 제품의 납품 지연 또는 물량 조절이 나타나고 있지만, 회사 측은 이를 “거래 중단이 아닌 일시적 공급 지연일 뿐이며, 대부분의 협력업체와는 정상적으로 거래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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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지하철 2호선 ‘성수·무신사역’ 공식 병기… 안내방송까지 변경
자영업 주요뉴스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역명병기(역명 병행 표기)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는 서울교통공사가 역세권 내 기업·기관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도시철도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조치로 성수역 내외부의 역명판은 물론, 대합실 방향 유도 표지판, 승강장 역명판, 스크린도어(SD) 역명판, 전동차 노선도, 안내방송 등 다양한 위치에서 ‘성수역’과 함께 ‘무신사’가 병기된다. 특히 2호선 전동차에서는 “이번 역은 성수, 무신사역입니다(This stop is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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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몰 ‘붕괴 위기’… 유동 인구 끊기며 매출 76% 폭락
자영업 주요뉴스전주시가 한때 대표 청년정책 성공 사례로 홍보해왔던 전주 청년몰이 장기 경기침체와 인구 흐름 감소로 사실상 붕괴 위기에 놓였다. 평일 오전 11시 30분 찾은 청년몰은 대부분의 점포가 문을 열지 않은 채 인적조차 드문 모습이었다. 점포 안내문에는 오픈 시간이 11시 30분으로 적혀 있었지만 실제로 영업 중인 가게는 거의 없었고, 주말 역시 정상 영업시간임에도 불이 꺼진 채 문을 일찍 닫은 점포가 적지 않았다. 청년몰에서 장기간 장사해온 A씨는 “손님 한 명 없는 가게에 혼자 앉아 있는 시간이 너무 괴롭다”며 “버티기 어려운 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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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만원 팔아도 실입금 1164만원”…배달 수수료에 자영업자들 “장사 의미 없다”
자영업 주요뉴스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이 극심해지면서 “팔아도 남는 게 없다”는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한 달 매출 1900만원 중 실제 입금액이 1164만원에 불과한 정산 내역이 공개돼 큰 공감을 얻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공제율은 각각 28.1%, 36.4%에 달해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작성자는 하루 100만원을 팔아도 광고비·수수료·배달비 등을 제외하면 50만원 남고, 여기에 인건비·임대료·공과금을 빼면 실제 수익은 10만원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배달 시장은 끝났다”며 “배달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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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식자재값 연쇄 인상…고환율에 소상공인 ‘이중고’
자영업 주요뉴스고환율이 지속되면서 의료기기·식자재 등 수입품 가격이 줄줄이 상승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춘천 강원대병원 앞 의료기기 매장에서는 19만 원대 제품이 22만 원대로 오르는 등 의료기기 대부분이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있다. 간병용 바디로션 등 필수품 역시 6개월 사이 약 20%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과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 역시 버터·밀가루·호두 등 핵심 재료값 급등으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수입 호두 가격은 분기마다 20%씩 오르며 매출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환율 상승은 수입 원자재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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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중량 의무 표시제 15일부터 시행…업계·소비자 ‘일단 환영’
자영업 주요뉴스오는 15일부터 BHC, BBQ, 교촌 등 10대 치킨 브랜드 가맹점들이 치킨 조리 전 중량을 메뉴판·온라인 주문 화면에 의무 표시해야 한다. 정부가 슈링크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이번 제도는 내년 6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뒤 본격 시행된다. 업계는 조리 후 중량이 아닌 조리 전 기준으로 정해진 점에 대해 “현실적 조치”라며 환영하는 분위기이며, 소비자 단체 역시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다만 업계는 염지·손질 과정 등으로 인한 중량 편차, 콤보 메뉴 등 부위별 특성 등 세부 가이드라인 마련이 핵심이라고 지적한다.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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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40% “3년 못 버티고 폐업”…남은 건 평균 1억 원 빚뿐
자영업 주요뉴스폐업자 100만 명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줄폐업이 민생 경제의 심각한 불안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10명 중 4명이 창업 후 3년을 채우지 못하고 폐업했으며, 폐업 시점의 평균 부채는 1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021년 이후 노란우산 폐업공제금을 수령한 소상공인 82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폐업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평균 영업 기간은 6년 6개월이었고, 이 중 39.9%는 3년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폐업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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