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정보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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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자영업자 반발에도 배민 수수료 못 낮추는 이유…“본사 압박+쿠팡이츠 추격” 이중 딜레마

    ‘국민 배달앱’으로 불렸던 배달의민족(배민)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과도한 수수료 정책을 유지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남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정치권과 정부의 압박에도 배민은 수수료 인하에 미온적인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두 달간 두 차례 심사보고서를 배민에 발송, 배민이 입점 업주들에게 고수수료 서비스 ‘배민 배달’ 사용을 사실상 강요하고, 경쟁사 쿠팡이츠와 동일한 음식 가격을 유지하도록 요구했다는 혐의를 적시했다. 정치권도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를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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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교육지원청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송금 사기’ 기승…소상공인 대상 주의보 발령

    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구매·송금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상가업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사기범은 관내 업체에 전화를 걸어“김천교육지원청과 수의계약으로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속인 뒤, 특정 물품을 사전에 구매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 업체에서 구매하면 된다”며 특정 물품 취급업체를 소개한 뒤 구매 대금 선입금을 요구하는 전형적인 금융·거래형 사기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지원청은 사기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학교·업체에 긴급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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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은행, ‘NH e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 첫 달 이자 전액 지원…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NH농협은행이 소상공인·개인사업자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NH e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은행은 19일, “농협은행이 첫 달 이자 쏜다!” 이벤트를 통해 신규 대출 고객에게 첫 달 이자 전액을 NH포인트로 환급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9월 17일 이후 해당 상품을 신규로 이용한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참여된다. NH포인트는 2026년 2월 중순 지급될 예정으로, 대출 이자 납부는 물론 NH멤버스 제휴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NH e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은 - 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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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물가·인건비 압박에 강원 외식업 ‘붕괴 조짐’… 1년 새 200여 곳 폐업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이 장기화되면서 강원지역 외식업계가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다. 강원도 내 음식점이 지난 1년 사이 250곳 감소하며 사실상 ‘폐업 쓰나미’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강원지역 음식업 사업자는 3만 6,7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명 줄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1년에도 증가세를 보이던 음식업 종사자는 올해 들어 줄곧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영업자 전체 규모도 연속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 취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 지역 자영업자는 21만 1,000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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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비 피로 누적…‘포장 주문’ 급성장하며 배달앱 시장의 새 축으로 부상

    배달비와 물가 상승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지출 패턴이 변화하면서 배달앱 시장의 중심축이 ‘배달’에서 ‘포장 주문’으로 이동하고 있다. 배달의민족(배민)은 최근 1년간 포장 주문량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앱 메인 화면에 ‘포장/픽업’ 메뉴를 전면 배치하며 근거리 소비 흐름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포장 주문은 특히 퇴근 시간대(오후 5~7시)에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건당 3,000원 안팎의 배달비 부담과 외식 물가 상승이 결합하면서 직장인·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배달비 피로감이 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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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번지는 ‘기관 사칭 대납 사기’…올해만 900억 피해 폭증

    공공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도용한 ‘물품대금 대납 사기’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자영업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접수된 피해는 5,157건, 피해액은 무려 907억 원에 달했다. 특히 월평균 29억 원 수준이던 피해액은 6월 104억 원으로 폭증한 뒤, 10월에는 170억 원까지 치솟았다. 경북에서 음향장비 업체를 운영하는 구 모 씨(56)는 지난 4월 교도소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에게 속아 대납 결제를 요구받았다. 명함·공문 위조는 물론 실제 교도소 출입 절차 안내까지 제공해 구 씨는 의심할 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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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석유화학 침체에 포항·서산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정부, 고용둔화 우려에 적극 대응

    정부가 철강과 석유화학 산업 침체로 고용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경북 포항시와 충남 서산시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지난 14~18일 개최된 ‘2025년도 제4차 고용정책심의회’에서 두 지역에 대한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통상환경 불확실성, 내수 부진 등으로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포항)과 석유화학(서산) 업황이 악화되면서 고용 둔화가 본격화된 점이 주요 지정 배경이다. 앞서 지난 8월 28일, 여수시와 광주 광산구가 최초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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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철 앞두고 배춧값 안정… 한 포기 7000원대 → 3000원대로 ‘반토막’

    김장철을 앞두고 큰 부담이었던 배춧값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수급 관리 강화와 할인 지원 확대에 따라 올여름 7000원대까지 치솟았던 배추 가격이 300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1월 2주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은 3392원으로, 지난달 6844원 대비 50.4% 하락했습니다. 평년 중품 기준 가격 4022원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배춧값은 2021년 3182원에서 2025년 4922원까지 꾸준히 오르는 추세였으며, 특히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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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컨슈머, 더는 안 된다”… 반복적 환불·허위 리뷰 제재하는 자영업자 보호법 국회 발의

    온라인 소상공인을 괴롭혀 온 이른바 블랙컨슈머에 대한 제재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습니다. 반복적인 환불 요구, 허위 후기 작성, 별점 테러 등 악의적 소비자 행위를 직접적으로 규제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18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을, 재선)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비방 목적의 거짓·과장 정보를 게시하거나 이를 근거로 환불을 요구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현행 전자상거래법에는 악의적 소비자를 제재하거나 피해 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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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회생·폐업 공제금 ‘역대 최고’… 벼랑 끝으로 몰린 서민 경제

    가계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폐업 공제금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서민 경제의 위기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개인회생 신청은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5년 이후 가장 많았고, 올해 상반기 폐업 소상공인에게 지급된 공제금만 253억 원에 달했다. 생계를 위협받는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에 내몰리는 사례까지 속출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2분기 강원지역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1조 9,1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12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연체율은 0.20%로, 코로나19 시기였던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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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사칭 ‘노쇼(NO-Show) 사기’ 기승…소상공인 대상 피해 급증, 각별한 주의 필요

    전국적으로 공무원·군인·경찰 등 공공기관을 사칭한 ‘노쇼(NO-Show) 사기’ 피해가 잇따르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노쇼 사기는 대량 주문을 가장해 신뢰를 쌓은 뒤, 다른 업체 물품을 대신 구매하라고 유도해 금전을 편취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노쇼 사기의 구조는 크게 2단계로 이루어진다. 먼저 피해자가 운영하는 업체에 물품을 주문해 신뢰를 얻고, 이후 “나중에 함께 결제하겠다”는 말을 덧붙여 대리 구매를 요청한다. 진짜 목적은 이 두 번째 단계에서 대리 구매 비용을 편취하는 것이다. 실제 피해 사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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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생페이백 10월 지급 562만 명…총 3373억 지급, 1인 평균 6만 원 환급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10월 상생페이백 지급 결과를 발표하며, 총 562만 명에게 3373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9~10월 지급액이 유발한 소비 진작 효과가 약 7조 원, 즉 지급액의 11배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 소비액이 작년 월평균 소비액보다 증가한 만큼의 20%를 환급하는 제도로, 월 최대 10만 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난 9월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두 달간 총 1316만 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9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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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 지방세 ‘반토막’…내년 예산은 지역경제·신산업에 ‘선택과 집중’

    경기 불황 여파로 핵심 세원이 급감한 전남 광양시가 내년 예산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산업 육성에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감소한 세입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각종 현안 사업은 선택과 집중, 혹은 시기 조정 방식으로 예산을 배분한다는 방침이다.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방세와 지방교부세 등 주요 세원이 크게 줄었다. 지방세는 2022년 2084억 원에서 2025년 1691억 원으로 3년간 393억 원 감소했고, 가장 큰 세입원인 지방교부세 역시 2022년 3264억 원에서 2025년 2804억 원으로 46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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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 용품,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10.8% 저렴”…생강·쪽파·새우젓 가격 차 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7일 발표한 김장 용품 가격 조사 결과, 전통시장에서 김장 재료를 구매할 경우 대형마트보다 평균 10.8%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진공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통시장 37곳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김장 용품 15개 품목 가격을 조사했다. 김장 재료 구매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35만447원, 대형마트는 39만7원으로 약 4만 원 이상 차이가 났다. 품목별로는 전통시장이 조미료(11.8%), 채소류(11.6%), 젓갈·선어류(4.6%)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가격 우위를 보였다. 전체 15개 품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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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 성장 돕는다” 오늘부터 최대 1억 대출 지원 시작

    정부가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총 3조3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작한다. 금융위원회는 17일부터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이 시중 은행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1년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이며 신용평점 710점 이상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개인사업자는 최대 5000만 원, 법인은 최대 1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상환 기간은 최대 10년의 분할상환 방식이다. 보증 비율은 90%로 설정됐다. 이번 대출의 핵심 특징은 은행이 보증서를 직접 심사·발급하는 ‘위탁보증 방식’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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