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정보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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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엔인 줄 알았는데 500원?” 일본 자영업자들 또 피해…“분간도 어려워”
자영업 주요뉴스일본에서 한국 500원 동전을 500엔으로 속여 사용하는 사례가 다시 늘고 있어 자영업자들이 잇따라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두 동전은 크기와 무게가 비슷해 바쁜 매장에서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것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20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최근 일본 음식점과 주유소 등 현금 결제 비중이 높은 소규모 매장에서 500엔 대신 한국의 500원 동전이 사용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도쿄 신주쿠에서 우동 가게를 운영하는 이토 다카시(69)는 “두 동전이 크기·무게가 거의 같아 구별이 쉽지 않다”며 “지난 10년 동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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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자영업자 반발에도 배민 수수료 못 낮추는 이유…“본사 압박+쿠팡이츠 추격” 이중 딜레마
자영업 주요뉴스‘국민 배달앱’으로 불렸던 배달의민족(배민)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과도한 수수료 정책을 유지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남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정치권과 정부의 압박에도 배민은 수수료 인하에 미온적인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두 달간 두 차례 심사보고서를 배민에 발송, 배민이 입점 업주들에게 고수수료 서비스 ‘배민 배달’ 사용을 사실상 강요하고, 경쟁사 쿠팡이츠와 동일한 음식 가격을 유지하도록 요구했다는 혐의를 적시했다. 정치권도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를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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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교육지원청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송금 사기’ 기승…소상공인 대상 주의보 발령
자영업 주요뉴스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구매·송금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상가업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사기범은 관내 업체에 전화를 걸어“김천교육지원청과 수의계약으로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속인 뒤, 특정 물품을 사전에 구매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 업체에서 구매하면 된다”며 특정 물품 취급업체를 소개한 뒤 구매 대금 선입금을 요구하는 전형적인 금융·거래형 사기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지원청은 사기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학교·업체에 긴급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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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착한가격업소’ 지원 두 배로↑…내년부터 20만 → 40만 원 인센티브
자영업 주요정보제주시가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온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20일, 2025년부터 업소당 인센티브를 기존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단순 지원금 확대뿐 아니라 홍보·경영·메뉴 개발 등 맞춤형 컨설팅 사업도 강화해 업소별 특성에 맞는 경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착한가격업소가 실제 경영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 폭을 넓힌다. 또한 **모니터단 조기 위촉(내년 1월)**과 월별 정기 모니터링, 담당 공무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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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 2,753곳에 55억 긴급 지원…11월 중 계좌 지급
자영업 주요정보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9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총 55억 원 규모의 재해구호기금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전주·군산·익산 지역 소상공인 2,753곳으로, 업체당 200만 원씩 현금 지급된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재해구호법과 행정안전부의 *‘2025 재해구호계획 수립 지침’*에 근거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시설물이 유실·전파·반파·침수 등의 피해를 입고, 각 지자체로부터 공식적으로 피해 사실을 확인받은 소상공인에 한한다. 각 시·군은 자연재난 구호·복구 기준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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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NH e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 첫 달 이자 전액 지원…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자영업 주요뉴스NH농협은행이 소상공인·개인사업자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NH e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은행은 19일, “농협은행이 첫 달 이자 쏜다!” 이벤트를 통해 신규 대출 고객에게 첫 달 이자 전액을 NH포인트로 환급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9월 17일 이후 해당 상품을 신규로 이용한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참여된다. NH포인트는 2026년 2월 중순 지급될 예정으로, 대출 이자 납부는 물론 NH멤버스 제휴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NH e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은 - 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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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인건비 압박에 강원 외식업 ‘붕괴 조짐’… 1년 새 200여 곳 폐업
자영업 주요뉴스고물가와 인건비 상승이 장기화되면서 강원지역 외식업계가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다. 강원도 내 음식점이 지난 1년 사이 250곳 감소하며 사실상 ‘폐업 쓰나미’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강원지역 음식업 사업자는 3만 6,7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명 줄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1년에도 증가세를 보이던 음식업 종사자는 올해 들어 줄곧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영업자 전체 규모도 연속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 취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 지역 자영업자는 21만 1,000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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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비 피로 누적…‘포장 주문’ 급성장하며 배달앱 시장의 새 축으로 부상
자영업 주요뉴스배달비와 물가 상승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지출 패턴이 변화하면서 배달앱 시장의 중심축이 ‘배달’에서 ‘포장 주문’으로 이동하고 있다. 배달의민족(배민)은 최근 1년간 포장 주문량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앱 메인 화면에 ‘포장/픽업’ 메뉴를 전면 배치하며 근거리 소비 흐름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포장 주문은 특히 퇴근 시간대(오후 5~7시)에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건당 3,000원 안팎의 배달비 부담과 외식 물가 상승이 결합하면서 직장인·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배달비 피로감이 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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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번지는 ‘기관 사칭 대납 사기’…올해만 900억 피해 폭증
자영업 주요뉴스공공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도용한 ‘물품대금 대납 사기’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자영업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접수된 피해는 5,157건, 피해액은 무려 907억 원에 달했다. 특히 월평균 29억 원 수준이던 피해액은 6월 104억 원으로 폭증한 뒤, 10월에는 170억 원까지 치솟았다. 경북에서 음향장비 업체를 운영하는 구 모 씨(56)는 지난 4월 교도소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에게 속아 대납 결제를 요구받았다. 명함·공문 위조는 물론 실제 교도소 출입 절차 안내까지 제공해 구 씨는 의심할 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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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석유화학 침체에 포항·서산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정부, 고용둔화 우려에 적극 대응
자영업 주요뉴스정부가 철강과 석유화학 산업 침체로 고용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경북 포항시와 충남 서산시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지난 14~18일 개최된 ‘2025년도 제4차 고용정책심의회’에서 두 지역에 대한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통상환경 불확실성, 내수 부진 등으로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포항)과 석유화학(서산) 업황이 악화되면서 고용 둔화가 본격화된 점이 주요 지정 배경이다. 앞서 지난 8월 28일, 여수시와 광주 광산구가 최초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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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 중소기업·소상공인 근로자 자녀 장학생 60명 모집… 고교 50만원·대학 100만원 지원
자영업 주요정보전북 군산시가 ‘2025년 중소기업·소상공인 근로자 자녀 장학생’ 선발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장학생 신청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모집 인원은 고등학생 40명, 대학생 20명 총 60명이며, 지원금은 고등학생 1인당 50만 원, 대학생 1인당 100만 원이다. 단, 이미 학교나 지자체·사업장 등에서 장학금 또는 학자금을 받은 경우, 해당 금액을 공제한 뒤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재학 중인 학교장(총장) 추천서, 사용자 또는 노동조합 대표 추천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에 직접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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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착한가격업소에 최대 30만원 ‘공공요금 긴급 지원’… 소상공인 부담 완화 나선다
자영업 주요정보창원특례시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5년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등 추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8일,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내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17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업소당 최대 30만 원의 공공요금 지원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지원 항목은 상·하수도, 전기, 도시가스 요금이며, 비요식업 업종 또는 공공요금 증빙이 어려운 소규모 업체의 경우 업종별 필요 물품 구입비로 대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1월 18일부터 12월 12일까지로, 업소 대표자가 구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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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앞두고 배춧값 안정… 한 포기 7000원대 → 3000원대로 ‘반토막’
자영업 주요뉴스김장철을 앞두고 큰 부담이었던 배춧값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수급 관리 강화와 할인 지원 확대에 따라 올여름 7000원대까지 치솟았던 배추 가격이 300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1월 2주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은 3392원으로, 지난달 6844원 대비 50.4% 하락했습니다. 평년 중품 기준 가격 4022원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배춧값은 2021년 3182원에서 2025년 4922원까지 꾸준히 오르는 추세였으며, 특히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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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컨슈머, 더는 안 된다”… 반복적 환불·허위 리뷰 제재하는 자영업자 보호법 국회 발의
자영업 주요뉴스온라인 소상공인을 괴롭혀 온 이른바 블랙컨슈머에 대한 제재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습니다. 반복적인 환불 요구, 허위 후기 작성, 별점 테러 등 악의적 소비자 행위를 직접적으로 규제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18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을, 재선)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비방 목적의 거짓·과장 정보를 게시하거나 이를 근거로 환불을 요구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현행 전자상거래법에는 악의적 소비자를 제재하거나 피해 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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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폐업 공제금 ‘역대 최고’… 벼랑 끝으로 몰린 서민 경제
자영업 주요뉴스가계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폐업 공제금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서민 경제의 위기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개인회생 신청은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5년 이후 가장 많았고, 올해 상반기 폐업 소상공인에게 지급된 공제금만 253억 원에 달했다. 생계를 위협받는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에 내몰리는 사례까지 속출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2분기 강원지역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1조 9,1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12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연체율은 0.20%로, 코로나19 시기였던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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