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가 잘되지 않거나 매출이 거의 없는 달에도

“세금을 꼭 내야 하나?”

“매출이 적으면 세금이 줄어드는가?”

라는 질문을 자영업자 분들이 많이 하십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 매출이 적어도 세금 신고는 반드시 해야 한다.

✔ 하지만 실제 납부세금은 업종·과세 유형에 따라 0원일 수도 있다.

아래에서 매출이 적을 때 적용되는 세금 규정과

주의해야 할 점을 차례대로 정리합니다.

1️⃣ 매출이 적어도 반드시 해야 하는 세금 신고

세금은 “매출 규모”와 “신고 의무”가 별개입니다.

즉, 장사가 안 돼도 신고 의무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 부가가치세(VAT) 신고 — 매출이 없어도 “0원 신고” 의무

· 일반과세자 → 1월·7월

· 간이과세자 → 1월 연 1회

※ 매출이 0원이더라도 신고를 하지 않으면 → ‘무신고 가산세’ 발생

✔ 종합소득세 신고 — 수입이 적어도 신고는 필수

매년 5월은 모든 개인사업자의 종소세 신고 기간입니다.

· 매출이 적어 세금이 “0원”일 수는 있음

· 그러나 신고하지 않으면 → 무신고 + 납부불성실 가산세 부과

※ 국세청은 카드매출·계좌입금 기록으로 매출을 자동 확인하기 때문에

매출 누락·무신고는 즉시 리스크가 발생합니다.

2️⃣ 매출이 적으면 실제 세금은 어떻게 될까?

✔ ① 부가세: 매출이 적으면 거의 0에 가까워짐

부가세는 매출세액 – 매입세액 구조이기 때문에

매입이 많고 매출이 적으면 오히려 환급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예시

· 월 매출 100만원

· 식재료·비품 매입 80만원

→ 부가세 계산 시 납부세금 거의 없음 또는 환급

✔ ② 종합소득세: 소득이 적으면 세금도 거의 없음

종소세는 “매출 – 비용 = 소득” 구조로 계산합니다.

· 매출은 적고

· 임대료·전기·식재료 등 비용이 많다면

→ 소득이 0원 또는 마이너스 → 종소세도 0원

✔ ③ 건강보험료: 예상 소득 기준으로 산정되지만 조정 가능

사업자는 건강보험료를 작년 소득 기준으로 부과받습니다.

하지만 실제 매출이 줄었으면 보험료 조정 신청 가능합니다.

· 소득감소 신고

· 부과기준 재조정 요청

▶ 매출이 급감했는데 보험료가 그대로라면 반드시 신청해야 합니다.

3️⃣ 매출이 적을 때 가장 위험한 것: 신고하지 않는 것

많은 자영업자가 매출이 적을 때 신고를 생략하는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국세청은 다음 자료로 매출을 자동 파악합니다.

· 카드매출

· 배달앱 정산 내역

· 현금영수증 발행 기록

· 계좌 입금 패턴

· 매입·재고 대비 비정상적 수치

※ 신고 누락이 확인되면

· 가산세(최대 40%)

· 소명 요구

· 기한 후 신고 안내

· 세무조사 대상 가능성 증가

까지 이어집니다.

4️⃣ 매출이 적을 때 세금 부담을 줄이는 방법

✔ 1) 간이과세자 여부 검토 (연매출 1억 미만)

간이과세자는 부가세 부담이 매우 적습니다.

✔ 2) 비용(경비) 정리 제대로 하기

지출 증빙만 잘 챙겨도 소득이 줄어 세금이 감소합니다.

· 필수 경비

· 임대료

· 재료비

· 배달대행비

· 카드수수료

· 전기·가스·수도

· 인건비

· 장비 구입 비용

✔ 3) 사업용 계좌 분리

매출·비용 구분이 명확하면 절세에 매우 유리합니다.

✔ 4) 매입세액 환급 활용

기계 구입, 인테리어 공사처럼 초기투자가 많을 때는

부가세 환급으로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한눈에 보는 요약

▶ 결론: “세금은 신고가 중요하고, 납부는 소득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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