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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01:31

프랜차이즈 수익률, 평균은 얼마일까? 현실 데이터 기준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민할 때 예비 사장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프랜차이즈 하면 월에 얼마나 남나요?”

“수익률은 평균적으로 몇 % 정도 되나요?”


하지만 상담 현장에서 듣는 숫자와 실제 운영 중인 가맹점주의 체감은 상당히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광고용 수치가 아닌, 현실적인 데이터 기준으로 프랜차이즈 수익률의 평균과 구조를 정리해드립니다.


1️⃣ 프랜차이즈 수익률, 왜 체감이 다른가?

- 본사가 말하는 수익률과 가맹점주가 느끼는 수익률이 다른 이유는 단순합니다.

본사는 매출 기준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고 점주는 실수익(남는 돈)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수익률 20%”라는 말도 어디를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집니다.


2️⃣ 프랜차이즈 수익률의 ‘현실적인 평균 구간’

실제 운영 데이터를 종합하면 일반적인 외식·서비스 프랜차이즈의 순수익률 평균은 다음 범위에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저조한 경우: 5~8%

- 평균적인 경우: 10~15%

- 운영이 잘 되는 경우: 18~25%


⚠️ 주의! 이 수치는, 임대료, 인건비, 로열티, 물류비를 모두 제외한 순수익 기준입니다.


3️⃣ “매출은 잘 나오는데 왜 남는 게 없을까?”

프랜차이즈에서 가장 흔한 착각이 바로 이것입니다.


“월 매출 7천만 원인데, 통장에 남는 돈이 없다”

이유는 대부분 고정비 구조에 있습니다.

- 로열티 (정액 또는 매출 연동)

- 본사 물류 마진

- 인건비 상승

- 임대료 + 관리비

- 광고비·프로모션 비용

👉 매출이 늘어도 비용이 함께 증가하는 구조라면 수익률은 오히려 내려갈 수 있습니다.


4️⃣ 업종별로 체감 수익률이 다른 이유

프랜차이즈 수익률은 브랜드보다 업종 영향이 훨씬 큽니다.


① 외식 프랜차이즈

- 인건비·식자재 비중 큼

- 평균 수익률: 8~15%


② 카페·디저트

- 회전율에 따라 편차 큼

- 평균 수익률: 10~20%


③ 서비스·교육 업종

- 원가 비중 낮음

- 평균 수익률: 20% 이상도 가능


👉 “유명 브랜드 = 높은 수익률”은 공식이 아닙니다.


5️⃣ 본사가 말하는 ‘평균 수익’의 함정

상담 중 이런 말을 들었다면 한 번 더 확인해야 합니다.

- “평균 월 순이익 1,000만 원”

- “대부분 점주님들이 만족하세요”


✔ 체크 포인트

- 상위 매장 기준인지

- 최근 데이터인지

- 인건비·임대료 포함 여부


👉 ‘평균’이라는 단어는 가장 많이 오해되는 표현입니다.


6️⃣ 수익률보다 더 중요한 기준은 이것입니다


실제 가맹점주들이 더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따로 있습니다.

- 손익분기점 매출

- 고정비 비중

- 매출 변동 시 버틸 수 있는 구조

- 점주 노동 시간 대비 수익

👉 수익률 20%라도 하루 14시간 근무라면 체감은 전혀 다릅니다.


7️⃣ 현실적인 판단 기준 정리

프랜차이즈 수익률을 볼 때는 다음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이 매출이 내 상권에서도 가능한가?

- 최저 매출 기준으로도 버틸 수 있는가?

- 인건비가 오르면 수익이 유지되는가?

- 점주가 빠졌을 때도 돌아가는 구조인가?


👉 이 질문에 답이 없다면 수익률 숫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프랜차이즈의 평균 수익률은

대략 10~15% 선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 평균이 아니라

✔ 내가 감당해야 할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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