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위키지식
자영업, 혼자 하지 마세요.
자영업나라는 언제나 사장님 옆에 있습니다!

자영업위키

2025.12.26 23:09

카페 창업 시 배달 운영, 장단점 총정리

카페 창업을 준비하거나 운영하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매장 매출만으로는 불안한데, 배달까지 같이 하면 매출이 늘지 않을까?”


실제로 많은 카페들이 배달 플랫폼을 통해 커피·디저트 배달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카페에 배달이 유리한 선택은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자영업나라 위키 기준으로 카페 배달 병행이 어떤 경우에 도움이 되고,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부담이 되는지 현실적인 판단 기준을 정리합니다.


1️⃣ 카페 배달 운영, 기본 구조부터 이해해야 한다


카페 배달은 음식점 배달과 구조가 다릅니다.

- 객단가가 낮은 편

- 음료 중심이라 원가율·포장비 비중 큼

- 배달 시간·품질 관리가 중요


👉 단순히 “배달하면 매출이 늘어난다”는 접근은 위험합니다.


2️⃣ 카페 배달 병행의 장점


① 추가 매출 창출 가능성

- 비오는 날

- 한산한 평일 낮 시간대

- 매장 방문이 줄어드는 계절


👉 매장 공백 시간을 활용해

추가 매출을 만들 수 있는 수단이 됩니다.


② 상권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

- 유동 인구 적은 상권

- 주거지 위주 상권


이런 경우 배달은 매장 반경을 넓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③ 브랜드 노출 효과

- 배달앱 노출을 통해

- 매장 인지도 상승

- 신규 고객 유입

- 방문 전환 가능성


📌 단, 이는 부수 효과이지

주요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3️⃣ 카페 배달 병행의 현실적인 단점


① 수수료·포장비 부담이 크다


카페 배달은

- 객단가 대비 수수료 비중이 높고

- 포장 용기·컵·캐리어 비용이 추가됩니다.


👉 매출은 늘어도

순이익은 기대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② 매장 운영 동선이 복잡해진다

- 매장 주문

- 포장 주문

- 배달 주문


이 세 가지가 동시에 발생하면

- 제조 속도 저하

- 대기 시간 증가

- 고객 불만 발생


📌 인력·동선 구조가 준비되지 않으면

오히려 운영 리스크가 커집니다.


③ 품질 관리가 어렵다


커피는

- 온도

- 얼음

- 흔들림 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큽니다.


👉 배달 후 품질 저하가

리뷰·평점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카페 배달 병행이 ‘맞는 경우’


다음 조건에 해당한다면 배달 병행을 검토할 가치가 있습니다.

- 매장 동선과 인력이 여유 있는 구조

- 배달 전용 메뉴 구성 가능

- 포장 안정성이 확보된 메뉴

- 배달 최소 주문금액 설정 가능

- 배달 수수료를 감안한 원가 구조


📌 핵심

→ 준비된 상태에서 시작하는 배달이어야 합니다.


5️⃣ 카페 배달 병행이 ‘위험한 경우’


다음 상황이라면 배달 병행은 신중해야 합니다.

- 매장 운영만으로도 인력이 빠듯한 경우

- 객단가가 매우 낮은 구조

- 배달 품질 클레임이 잦은 메뉴

- 인건비·고정비 여유가 없는 상황


👉 이 경우 배달은 매출이 아닌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카페 배달 병행은 “해야 할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매장에 맞는가?”의 문제다.


준비 없이 시작한 배달은

매출을 늘리기보다

운영 부담과 비용만 키울 수 있습니다.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