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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로열티 없는 브랜드, 진짜 이득일까? 숨은 비용 체크
- 자영업나라 3시간 전 2026.01.19 03:03 프랜차이즈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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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상담을 받아보면 “로열티 없습니다!”라는 말을 가장 먼저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듣기엔 확실히 매력적이죠.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 비용이 없다면, 그만큼 순이익이 늘어날 것 같으니까요.
그런데 실제 계약서를 보면 로열티가 ‘0원’인 대신 다른 이름으로 비용이 숨어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프랜차이즈 로열티 없는 브랜드가 진짜 이득인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자영업위키 스타일로 숨은 비용 체크포인트를 정리해드립니다.
1) 로열티 없는 프랜차이즈, 왜 “좋아 보일”까?
로열티는 보통 매출의 일정 비율(정률) 또는 월 고정금(정액)으로 본사에 지급하는 비용입니다. 로열티가 없으면 아래 기대가 생깁니다.
- ✅ 매달 고정 비용이 줄어든다
- ✅ 매출이 늘수록 로열티 부담이 커지는 구조를 피한다
- ✅ 손익분기점(BEP)이 낮아질 것 같다
문제는 “로열티”라는 단어만 없을 뿐, 본사 수익이 다른 항목으로 설계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2) 핵심 결론: 로열티가 0이면 본사는 어디서 돈을 벌까?
① 원재료(식자재) 마진
가장 흔한 구조입니다. 가맹점이 반드시 본사 지정처에서 원재료를 구매하도록 하고, 그 유통 마진으로 본사가 수익을 확보합니다.
② 필수 소모품/패키지/부자재 구매
컵, 포장지, 스티커, 유니폼, 청소용품, 배달용 패키지 등을 “필수 구매”로 묶어 지속 매출을 만듭니다.
③ 광고/마케팅 분담금(가맹점 부담금)
로열티 대신 “광고비”, “홍보비”, “마케팅 분담금”을 별도 고정으로 받는 구조도 있습니다.
④ 시스템 사용료(앱/포스/POS/배달 연동) 및 수수료
주문앱 사용료, POS 연동비, 프로그램 유지보수비 등으로 매달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⑤ 교육비/슈퍼바이저 점검비/행사비 등 운영비 명목
정기 교육(재교육), 프로모션 행사 참여비, 점검 방문 비용이 계약서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숨은 비용 체크리스트(가맹계약 전 필수 확인)
| 숨은 비용 항목 | 계약서에서 찾는 단어 | 자주 나오는 형태 | 사장님 체크 포인트 |
|---|---|---|---|
| 원재료 마진 | 필수구매, 지정거래처, 공급가, 납품단가 | 원재료는 본사/지정업체에서만 구매 | 동일 품목 시중가 대비 단가, 최소 발주량, 반품/교환 조건 |
| 소모품·부자재 비용 | 지정품목, 필수 패키지, 지정 포장재 | 컵·포장·스티커·유니폼 필수 | 월 평균 소모량 기준으로 “실제 월 비용” 계산 |
| 광고/마케팅 분담금 | 광고비, 홍보비, 공동마케팅, 분담금 | 월 정액 또는 매출 연동 | 어디에 쓰는지(집행 내역), 미집행 시 환급/이월 여부 |
| 시스템 사용료 | 프로그램 이용료, 유지보수, 솔루션 비용 | 주문앱/포스 연동 월정액 | 계약 해지 시 데이터/장비 소유권, 추가 결제수수료 여부 |
| 교육·점검·행사 비용 | 교육비, 재교육, 점검비, 행사참여 | 정기교육 유료, 행사 필수 참여 | 필수/선택 구분, 비용 상한선, 미참여 패널티 유무 |
| 인테리어/간판/집기 강제 | 지정시공, 표준매뉴얼, 지정업체 | 본사 지정업체만 가능 | 견적 비교 가능 여부, 사후 A/S 조건, 감가·교체 주기 |
| 위약금·해지 비용 | 위약금, 손해배상, 계약기간, 자동연장 | 중도해지 시 큰 금액 | “얼마까지”인지 명시, 산정 방식, 자동연장 조건 |
핵심: 로열티가 없다는 말은 “본사 수익구조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수익 항목의 이름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4) 로열티 없는 브랜드가 진짜 이득인 경우
1) 원가 구조가 투명하고, 공급가가 시장가와 큰 차이가 없을 때
원재료를 지정구매하더라도 단가가 합리적이면, 로열티 없는 구조가 실제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2) 본사가 “매출을 올려주는 시스템”을 реально 제공할 때
교육, 메뉴 개발, 운영 매뉴얼, 프로모션이 실효성이 있고 매출 상승으로 연결된다면 비용이 있더라도 가치가 생깁니다.
3) 가맹점 자율성이 높고 ‘필수 구매’가 최소화되어 있을 때
필수 품목이 적고, 대체 구매 가능 범위가 넓다면 숨은 비용이 통제됩니다.
5) 오히려 손해가 되는 패턴(실전에서 자주 보입니다)
① 로열티는 없는데 필수 구매 품목이 너무 많다
겉으로는 로열티 0원인데, 실제로는 원가율이 계속 올라 가맹점 이익이 줄어듭니다.
② 광고비 분담금을 내지만 “집행 내역”이 불투명하다
광고비가 매출에 영향을 줬는지, 어디에 썼는지 확인이 어렵다면 비용만 나갈 수 있습니다.
③ 시스템 사용료 + 결제수수료 + 유지보수비가 겹친다
주문앱 사용료, POS 월정액, PG 결제 수수료 등 매달 고정비가 늘어나는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④ 계약 해지/양도가 너무 불리하다
창업 초기엔 “괜찮다” 싶어도, 매출이 안 나오면 양도/폐업을 고려하게 됩니다. 이때 위약금 구조가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6) 3분 손익 계산: 로열티 vs 숨은 비용, 뭐가 더 큰가?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월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입니다.
- ① (로열티형) 월 로열티 = 매출 × 로열티율(또는 월 정액)
- ② (무로열티형) 월 숨은 비용 = 원재료 단가 차이 + 필수 소모품 + 광고분담 + 시스템 사용료 + 기타
Tip: 특히 원재료 단가 차이는 매출이 커질수록 누적 영향이 큽니다. “로열티 없으니 이득”이 아니라, 원가율이 1~2%만 높아도 손익이 뒤집힐 수 있어요.
7) 자주 묻는 질문(FAQ)
Q1. 로열티 없는 프랜차이즈는 다 ‘꼼수’인가요?
꼭 그렇진 않습니다. 로열티 대신 원재료 유통으로 수익을 내는 구조는 업계에서 흔합니다. 중요한 건 원가 구조가 합리적인지, 가맹점 이익이 남는지입니다.
Q2. “원재료 지정구매”는 무조건 불리한가요?
무조건 불리하진 않습니다. 품질 안정성과 운영 편의성이 장점이 될 수 있어요. 다만 단가, 최소 발주량, 반품 조건이 불리하면 비용이 급증할 수 있습니다.
Q3. 광고비 분담금은 내는 게 맞나요?
브랜드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핵심은 투명성입니다. 집행 내역 공유, 지역 광고 여부, 미집행 비용 처리(환급/이월) 등을 확인하세요.
Q4. 계약서에서 “꼭 봐야 하는 문장”은 뭐예요?
필수 구매 품목/지정거래처, 광고·마케팅 비용, 시스템 이용료/유지보수, 위약금·해지·자동연장은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여기서 숨은 비용이 결정됩니다.
Q5. 상담할 때 어떤 질문을 던지면 숨은 비용이 드러나나요?
이 질문 5개가 효과적입니다.
- - “필수 구매 품목 리스트 전체를 받을 수 있나요?”
- - “원재료 공급가표(단가표) 제공 가능한가요?”
- - “광고비 분담금은 어디에 쓰고, 내역 공유하나요?”
- - “주문앱/POS/유지보수 월 비용이 합쳐서 얼마인가요?”
- - “중도 해지/양도 시 위약금 산정 방식이 어떻게 되나요?”
8) 마무리: 로열티 ‘유무’가 아니라, ‘총비용’을 보세요
프랜차이즈는 결국 내가 매달 얼마를 내고, 얼마를 남기느냐의 문제입니다. 로열티가 없다는 말만 보고 결정하면, 나중에 “원가/고정비가 생각보다 크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될 수 있어요.
계약 전에는 반드시 월 총비용(원가 + 고정비 + 분담금 + 시스템 비용)을 계산하고, 비교해보시길 권합니다.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브랜드/계약 조건에 따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계약 전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정보공개서 및 변호사·노무사 등 전문가 상담을 통해 최종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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