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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9 14:04
프랜차이즈 상담을 받아보면 “로열티 없습니다!”라는 말을 가장 먼저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듣기엔 확실히 매력적이죠.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 비용이 없다면, 그만큼 순이익이 늘어날 것 같으니까요.
그런데 실제 계약서를 보면 로열티가 ‘0원’인 대신 다른 이름으로 비용이 숨어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프랜차이즈 로열티 없는 브랜드가 진짜 이득인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자영업위키 스타일로 숨은 비용 체크포인트를 정리해드립니다.
로열티는 보통 매출의 일정 비율(정률) 또는 월 고정금(정액)으로 본사에 지급하는 비용입니다. 로열티가 없으면 아래 기대가 생깁니다.
문제는 “로열티”라는 단어만 없을 뿐, 본사 수익이 다른 항목으로 설계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가장 흔한 구조입니다. 가맹점이 반드시 본사 지정처에서 원재료를 구매하도록 하고, 그 유통 마진으로 본사가 수익을 확보합니다.
컵, 포장지, 스티커, 유니폼, 청소용품, 배달용 패키지 등을 “필수 구매”로 묶어 지속 매출을 만듭니다.
로열티 대신 “광고비”, “홍보비”, “마케팅 분담금”을 별도 고정으로 받는 구조도 있습니다.
주문앱 사용료, POS 연동비, 프로그램 유지보수비 등으로 매달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기 교육(재교육), 프로모션 행사 참여비, 점검 방문 비용이 계약서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숨은 비용 항목 | 계약서에서 찾는 단어 | 자주 나오는 형태 | 사장님 체크 포인트 |
|---|---|---|---|
| 원재료 마진 | 필수구매, 지정거래처, 공급가, 납품단가 | 원재료는 본사/지정업체에서만 구매 | 동일 품목 시중가 대비 단가, 최소 발주량, 반품/교환 조건 |
| 소모품·부자재 비용 | 지정품목, 필수 패키지, 지정 포장재 | 컵·포장·스티커·유니폼 필수 | 월 평균 소모량 기준으로 “실제 월 비용” 계산 |
| 광고/마케팅 분담금 | 광고비, 홍보비, 공동마케팅, 분담금 | 월 정액 또는 매출 연동 | 어디에 쓰는지(집행 내역), 미집행 시 환급/이월 여부 |
| 시스템 사용료 | 프로그램 이용료, 유지보수, 솔루션 비용 | 주문앱/포스 연동 월정액 | 계약 해지 시 데이터/장비 소유권, 추가 결제수수료 여부 |
| 교육·점검·행사 비용 | 교육비, 재교육, 점검비, 행사참여 | 정기교육 유료, 행사 필수 참여 | 필수/선택 구분, 비용 상한선, 미참여 패널티 유무 |
| 인테리어/간판/집기 강제 | 지정시공, 표준매뉴얼, 지정업체 | 본사 지정업체만 가능 | 견적 비교 가능 여부, 사후 A/S 조건, 감가·교체 주기 |
| 위약금·해지 비용 | 위약금, 손해배상, 계약기간, 자동연장 | 중도해지 시 큰 금액 | “얼마까지”인지 명시, 산정 방식, 자동연장 조건 |
핵심: 로열티가 없다는 말은 “본사 수익구조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수익 항목의 이름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원재료를 지정구매하더라도 단가가 합리적이면, 로열티 없는 구조가 실제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교육, 메뉴 개발, 운영 매뉴얼, 프로모션이 실효성이 있고 매출 상승으로 연결된다면 비용이 있더라도 가치가 생깁니다.
필수 품목이 적고, 대체 구매 가능 범위가 넓다면 숨은 비용이 통제됩니다.
겉으로는 로열티 0원인데, 실제로는 원가율이 계속 올라 가맹점 이익이 줄어듭니다.
광고비가 매출에 영향을 줬는지, 어디에 썼는지 확인이 어렵다면 비용만 나갈 수 있습니다.
주문앱 사용료, POS 월정액, PG 결제 수수료 등 매달 고정비가 늘어나는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창업 초기엔 “괜찮다” 싶어도, 매출이 안 나오면 양도/폐업을 고려하게 됩니다. 이때 위약금 구조가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월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입니다.
Tip: 특히 원재료 단가 차이는 매출이 커질수록 누적 영향이 큽니다. “로열티 없으니 이득”이 아니라, 원가율이 1~2%만 높아도 손익이 뒤집힐 수 있어요.
꼭 그렇진 않습니다. 로열티 대신 원재료 유통으로 수익을 내는 구조는 업계에서 흔합니다. 중요한 건 원가 구조가 합리적인지, 가맹점 이익이 남는지입니다.
무조건 불리하진 않습니다. 품질 안정성과 운영 편의성이 장점이 될 수 있어요. 다만 단가, 최소 발주량, 반품 조건이 불리하면 비용이 급증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핵심은 투명성입니다. 집행 내역 공유, 지역 광고 여부, 미집행 비용 처리(환급/이월) 등을 확인하세요.
필수 구매 품목/지정거래처, 광고·마케팅 비용, 시스템 이용료/유지보수, 위약금·해지·자동연장은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여기서 숨은 비용이 결정됩니다.
이 질문 5개가 효과적입니다.
프랜차이즈는 결국 내가 매달 얼마를 내고, 얼마를 남기느냐의 문제입니다. 로열티가 없다는 말만 보고 결정하면, 나중에 “원가/고정비가 생각보다 크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될 수 있어요.
계약 전에는 반드시 월 총비용(원가 + 고정비 + 분담금 + 시스템 비용)을 계산하고, 비교해보시길 권합니다.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브랜드/계약 조건에 따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계약 전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정보공개서 및 변호사·노무사 등 전문가 상담을 통해 최종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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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9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