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자영업자분들이 “폐업과 휴업, 뭐가 다른가요?”라고 물어보시는데요, 두 개념은 법적 의미, 신고 방법, 세금·4대보험 영향이 다릅니다.
이번에는 「폐업과 휴업의 차이」를 알기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폐업과 휴업, 무엇이 다를까?
구분
폐업
휴업
개념
사업을 완전히 종료
사업을 일시적으로 중단
사업자등록
말소(삭제)
유지됨
영업활동
완전 중단
재개 가능성 있음
세금 신고
최종 정산 필요
휴업 기간에도 일부 세무의무 유지
건강보험/연금
자격 변동 or 납부예외 가능
지역가입자 그대로 유지됨
카드단말기/가맹계약
해지 대상
유지 여부 선택 가능
의무 신고
폐업신고 (국세청)
휴업신고 (국세청, 1개월 이내)
✅ 폐업(廢業)이란?
- 사업을 완전히 그만두는 것, 즉 ‘사업자등록증을 없애는 행위’입니다.
특징
- 홈택스 또는 세무서에서 폐업신고
- 매출이 0원이 되어도 폐업신고 안 하면 세금 계속 부과
- 부가세 확정신고, 종합소득세 신고 등 ‘최종 정산’ 필요
- 보증금 정산, 카드단말기 해지, 통신판매업 폐업 등도 함께 해야 합니다.
✅ 휴업(休業)이란?
- 사업은 중단하지만 사업자등록증은 유지한 채로 잠시 쉬는 것입니다.
- 1개월 이상 영업하지 않을 경우 ‘휴업신고’ 필수
- 사업자번호 살아있음 → 영업 재개 시 새 등록 불필요
- 휴업 기간에도 정기 세금신고(부가세 등) 의무는 존재
- 고용보험/건보/연금 등 자격 유지됨
- 사업을 쉬는 동안에도 사업자등록증은 유효하므로, 재개 예정이 있는 경우 ‘휴업’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폐업 vs 휴업 핵심 비교표
항목
국세청 신고
폐업신고
휴업신고 (1개월 이내)
사업자번호
말소됨
부가세 신고
마지막 확정신고 필요
정기신고 계속 필요 (0원도 신고해야 함)
종합소득세
이듬해 5월까지 신고
매년 5월 계속 신고
건강보험
자격변동 가능 (피부양자 전환 등)
지역가입자 그대로 유지
국민연금
납부예외 신청 가능
납부 계속 (별도 신청 시 예외 가능)
점포·장비·가맹 해지
전부 정리
그대로 유지 가능 (단, 임대료는 부담됨)
창업지원금 재신청
폐업일 기준 ‘창업이력 초기화’ 가능
휴업은 창업이력 유지됨
✅ 이런 경우 폐업 vs 휴업 중 어떤 걸 선택할까?
상황
추천
매장을 완전히 철수하고 더 이상 운영 계획이 없음
잠시 쉬고 나중에 다시 장사할 계획이 있음
점포 정리하지만, 온라인몰은 유지할 예정
휴업 (조건부)
창업지원금 재신청, 새 창업 이력 필요
폐업 (이력 초기화됨)
4대보험 납부 부담을 줄이고 싶음
폐업 후 피부양자 전환 고려
✅ 휴업신고 방법 (개인사업자 기준)
| 경로 | 홈택스 > 민원증명 > 휴업신고 |
| 제출기한 | 휴업일로부터 1개월 이내 |
| 필요서류 | 공동인증서, 사업자등록번호 |
| 휴업기간 | 최대 1년, 필요 시 연장 가능 |
❗ 휴업신고 안 하고 영업 안 하면 무신고 가산세,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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