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공제와 세액공제는 둘 다 세금을 줄이는 장치지만, 적용 방식과 절세 효과가 완전히 다릅니다.
어떤 게 더 유리한지는 소득 수준과 세율 구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1. 개념 차이
구분
소득공제
세액공제
정의
과세표준(세금 계산의 기준이 되는 소득금액)에서 일정 금액을 빼줌
산출세액(계산된 세금)에서 일정 금액을 직접 빼줌
절세 효과
세율 × 공제금액 만큼 절세
공제금액 100% 절세
대표 예시
인적공제, 연금저축, 주택자금공제
자녀세액공제, 연금저축세액공제, 기부금세액공제
2. 절세 방식 비교
1) 소득공제
예) 과세표준이 5,000만 원이고 세율이 15%일 때, 100만 원 소득공제
→ 세금 절감 효과 = 100만 × 15% = 15만 원 절세
2) 세액공제
예) 산출세액이 500만 원일 때, 세액공제 100만 원
→ 세금 절감 효과 = 100만 원 전액 절세
3. 어떤 경우에 더 유리할까?
- 소득이 높을수록 → 소득공제가 유리
(세율이 높아질수록 같은 공제금액이라도 절세액이 커짐)
- 소득이 낮을수록 → 세액공제가 유리
(세율이 낮아도 금액 그대로 빼주므로 효과 확실)
4. 실전 절세 전략
1) 소득이 높으면
- 소득공제 항목(연금저축, 주택자금, 보험료 등) 최대한 활용
- 세율 높은 구간에 해당하므로 효과 극대화
2) 소득이 낮으면
- 세액공제 항목(자녀, 기부금, 교육비) 집중 공략
- 세금이 적어도 공제금액만큼 직접 줄어듦
3) 둘 다 챙길 수 있으면
- 먼저 소득공제로 과세표준을 낮춘 뒤, 남은 세금에서 세액공제로 마무리 절세
자영업나라 한마디
고소득자 → 소득공제 효과 큼
저소득자 → 세액공제가 더 직접적
가능하면 두 제도 모두 활용해 ‘이중 절세’ 구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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