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사업의 종합소득세는 지분율과 소득 유형을 어떻게 나누느냐에 따라 세금 부담이 크게 달라집니다.
잘못 나누면 불필요하게 세율이 높아지거나, 환급 기회를 놓칠 수 있어요.
1. 기본 원칙 – 지분율에 따라 소득과 비용 배분
- 공동사업은 사업자등록증에 기재된 지분율대로 매출·경비·소득을 나눕니다.
예) 지분 60% : 40% → 매출, 비용, 소득 모두 같은 비율로 분배
- 주의: 단순히 ‘실제 투자금 비율’이 아니라, 사업자등록 기준 지분율이 세금 계산의 기준이 됩니다.
2. 절세 포인트 – 지분율 설계 전략
1) 소득세 누진세율 회피
- 고소득자가 소득을 많이 가져가면 높은 세율(최대 45%)이 적용됨
- 가능한 한 저소득자 지분 비중을 높여 전체 평균세율 낮추기
단, 실제 기여도·투자금과 크게 다르면 세무서에서 부인될 수 있음
2) 공제·감면 최대 활용
- 부양가족, 연금저축, 신용카드 공제 등 개인별 공제항목이 다르므로
- 공제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사람 쪽에 소득 배분을 몰아주는 게 유리
3) 경비 배분 최적화
- 경비 지출이 큰 경우, 세율이 높은 쪽으로 비용을 몰아줘 절세 가능
- 예) 장비 구입비, 광고비 등 대규모 비용 발생 시 해당 지분이 큰 사람이 공제 효과 극대화
3. 신고 시 주의사항
- 각자 신고: 공동사업자는 공동사업장에서 발생한 소득을 각자의 종합소득세 신고서에 반영
- 추가 소득 합산: 개인별 다른 소득(근로·임대·이자)이 합산되어 세율이 적용됨
- 증빙 일관성: 지분율에 맞춰 모든 장부·증빙을 동일하게 작성
4. 추천 절세 조합 예시
상황
절세 지분 설계
A는 고소득, B는 무소득
B의 지분을 높여 전체 세율 낮추기
A·B 둘 다 근로소득 있음
소득 적은 쪽 지분 확대
경비가 특정인에게 집중
경비 지출이 큰 사람의 지분 확대
자영업나라 한마디
공동사업 절세의 핵심은 지분율 설계 + 개인별 공제 활용입니다.
사업 시작 전 지분을 잘 설계하면, 매년 수백만 원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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