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운영하다 보면 거래처나 소규모 상점에서 간이영수증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걸 세금 신고 시 비용처리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죠. 결론부터 말하면, 간이영수증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비용처리 가능합니다. 다만, 세금계산서나 카드전표보다 불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1. 간이영수증이란?
일반영수증(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카드전표)과 달리 사업자등록번호, 상호, 금액, 날짜 정도만 적힌 간단한 영수증
동네 식당, 개인 가게, 택시비, 소규모 경비 지출에서 자주 사용
2. 간이영수증도 비용처리 가능하다
법인·개인사업자 모두 필요경비(손금) 인정 가능
단, 거래 사실 입증 자료를 함께 준비해야 안전합니다.
예: 통장 이체 내역, 카드 결제 내역, 거래 상대방 확인 가능 자료
3. 비용처리 시 한계와 불이익
세금계산서나 현금영수증과 달리 부가가치세 공제 불가
국세청에서 경비 인정 비율이 낮게 평가될 수 있음
간이영수증만 과다하게 제출하면 세무조사 리스크 발생
따라서 소규모 지출은 간이영수증으로 가능하지만, 주요 비용은 가급적 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카드 사용으로 처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FAQ)
Q. 간이영수증만 있으면 무조건 비용처리 되나요?
A. 거래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추가 자료가 필요합니다. 단순 종이 한 장만으로는 불충분할 수 있습니다.
Q. 3만 원 이하 소액 경비도 간이영수증으로 인정되나요?
A. 네, 3만 원 이하 소액은 비교적 간단하게 인정됩니다. 다만 금액과 횟수가 많으면 국세청에서 의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