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대표적인 정부 창업자금으로, 창업 후 1년 이내 소상공인이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을 통해 접수하며, 금리는 연 2~4%대로 저렴하고 상환기간은 보통 5년(거치 2년 포함)입니다. 자부담이 일부 요구되며, 사업계획서 제출과 면접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 2. 신용보증재단 ‘창업자금 보증’
무담보 또는 신용등급이 낮은 창업자라도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통해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은행에서 요구하는 담보가 부담되는 분들에게 적합하며, 보증 수수료는 연 0.51% 수준이며, 대출 금리는 거래 은행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납니다.창업 13년차 사업자까지 폭넓게 신청 가능합니다.
✅ 3. 지자체별 창업 지원자금
서울시, 경기도, 부산시 등 각 지자체에서는 자체적으로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위한 지원자금을 운영합니다. 보통 금리는 1~2%대로 저렴하며, 일부는 무이자로 지원되기도 합니다. 사업자등록 이전부터 신청 가능한 경우가 많고, 창업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역별로 조건과 내용이 다르므로 해당 시·군·구 홈페이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 4. 청년창업사관학교 자금
기술 기반 창업 아이템을 가진 만 39세 이하 청년을 위한 창업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또는 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선발되며, 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최대 1억 원)을 종합적으로 지원합니다. 단, 경쟁률이 매우 높으며 사업계획서와 IR 피칭 등 심사 절차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 5. 여성창업 지원자금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에서 제공하는 창업지원으로, 경력단절 여성이나 전직 희망 여성 등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창업 교육과 멘토링, 소액 자금지원이 연계되며 금리는 2~3% 수준, 상환기간은 보통 5년입니다. 일부는 창업 전 교육 이수 후 심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6. 신중년 재기 창업자금
40~60대 중장년층을 위한 창업자금으로,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입니다. 중장년 창업자는 상대적으로 실무경험과 자본이 있어 정부에서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자금도 존재합니다. 역시 사업계획서가 필요하며, 고용창출형 창업을 유도하는 방향입니다.
✅ 7. 청년전용창업자금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며,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나 초기 창업자 대상입니다. 최대 1억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금리는 1~2%대로 매우 낮습니다. 창업 전 창업교육 이수가 필수이며, 심사 과정이 다소 까다롭습니다. IT,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에 적용 가능합니다.
✅ 총평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자금은 매우 다양하며, 각각 지원 대상, 신청 조건, 금리, 상환 방식, 요구 서류 등이 다릅니다. 단순히 '어떤 게 가장 좋다'보다 **본인의 상황(나이, 업종, 창업 경험, 지역 등)**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창업 전에는 항상 지원 자금의 신청 시기, 지원 방식(현금/현물), 자부담 여부, 사후관리 의무 등을 꼼꼼히 체크한 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