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업에서 메뉴 가격을 어떻게 정할지는 곧 수익 구조와 직결됩니다.
단순히 원두·우유 값만 보고 책정하면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페 운영자는 반드시 메뉴 원가율 계산법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적정 판매가를 설정해야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영업자가 꼭 알아야 할 카페 메뉴 원가율 계산법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원가율이란 무엇인가?
원가율(%) = (메뉴 1잔 원가 ÷ 메뉴 판매가) × 100
예) 아메리카노 한 잔 원가 1,000원 / 판매가 4,000원 → 원가율 25%
- 카페 업계 권장 원가율: 25~35% 수준
✅ 메뉴 원가 계산 방법
1. 직접 원재료비
- 원두, 우유, 시럽, 컵, 빨대 등 메뉴 1잔에 들어가는 재료비
- 예) 원두 300원 + 우유 500원 + 컵/빨대 200원 = 1,000원
2. 부재료 및 소모품
- 휘핑크림, 토핑, 시럽, 디저트 곁들이기 비용 반영
- 일부 소모품(냅킨, 머들러)도 평균 원가에 포함
3. 고정비 간접 반영
- 임대료, 인건비, 전기세 등은 1잔 단위 원가에는 직접 반영하기 어렵지만, 전체 매출 대비 비율을 계산해 원가율과 함께 관리
✅ 메뉴 원가율 관리 노하우
- 판매가 책정 기준: 원가율 25~35% 유지
- 메뉴 믹스 전략: 원가율 낮은 메뉴(아메리카노)로 수익 보완
- 디저트·사이드 판매: 객단가 상승 → 고정비 분산 효과
- 재고 관리: 원두·우유는 유통기한이 짧아 폐기율 관리 필수
- 시즌 메뉴 활용: 마진 높은 시즌 음료로 전체 원가율 조정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모든 메뉴 원가율이 같아야 하나요?
→ 아닙니다. 일부 메뉴는 원가율이 높더라도 ‘시그니처’나 ‘홍보용’으로 운영하고, 아메리카노처럼 원가율 낮은 메뉴로 전체 수익을 보완합니다.
Q2. 원가율이 낮을수록 무조건 좋은 건가요?
→ 그렇지 않습니다. 원가율이 너무 낮으면 고객이 가격 대비 가치를 느끼지 못해 재방문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Q3. 고정비(임대료, 인건비)는 원가율에 포함하나요?
→ 보통은 포함하지 않고, 별도로 ‘매출 대비 비용 비율’로 관리합니다.
Q4. 배달 전용 카페는 원가율을 다르게 잡아야 하나요?
→ 배달 수수료(20~30%)가 추가되므로 원가율보다 공급가 대비 순이익을 더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카페 메뉴 원가율 계산법은 단순한 수치 계산이 아니라, 가격 전략 + 재고 관리 + 수익 구조 설계와 직결됩니다.
원가율 25~35% 원칙을 지키되, 메뉴 믹스와 시즌 한정 전략을 병행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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