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나라는 언제나 사장님 옆에 있습니다!
자영업위키
폐업해야 할지 버텨야 할지 판단법
자영업 사장님이 가장 힘들어하는 순간에 꼭 필요한 기준
장사가 힘들어질수록
가장 괴로운 질문이 하나 생깁니다.
“조금만 더 버티면 괜찮아질까?”
“지금 정리하는 게 맞을까?”
이 고민은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게 아닙니다.
기준이 없어서 생깁니다.
이번 글에서는
감정이 아니라 숫자와 구조로
폐업해야 할지, 버텨야 할지 판단하는 현실적인 방법을 정리해드립니다.
이 판단을 미루면 왜 더 위험할까?
자영업에서 가장 위험한 선택은
❌ 폐업이 아닙니다.
❌ 버티는 것도 아닙니다.
👉 아무 판단도 하지 않고 시간만 보내는 것입니다.
판단이 늦어질수록
• 손실은 커지고
• 대출은 늘고
• 재기는 더 어려워집니다.
1단계: ‘버티는 중’인지 ‘회복 중’인지 구분하기
먼저 이 질문부터 해야 합니다.
지금 나는 회복 중일까, 아니면 그냥 버티는 중일까?
회복 중인 가게의 특징
• 순이익이 조금이라도 개선되고 있다
• 비용 구조를 조정하고 있다
• 방향 전환 계획이 있다
버티는 중인 가게의 특징
• 매출·순이익이 수개월째 정체 또는 하락
• 적자를 대출로 메우고 있다
• “다음 달은 괜찮아질 것 같다”는 말만 반복
이 구분이 안 되면
결정도 절대 내려지지 않습니다.
2단계: ‘월 순이익’이 기준선에 있는지 확인하기
폐업 판단의 핵심은 월 순이익입니다.
다음 질문에 답해보세요.
• 사장님 인건비를 포함했을 때
• 세금까지 고려했을 때
• 남는 돈이 최소 생활이 가능한 수준인가?
📌 현실 기준
• 월 순이익이 3개월 이상 0원 이하 → 위험
• 순이익이 있어도 최저임금 이하 → 구조 점검 필요
열심히 일해도
생활이 안 되는 구조라면
버팀은 해결이 아닙니다.
3단계: 고정비를 줄일 수 있는 여지가 있는가
폐업 여부는
고정비를 조절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 월세 인하 가능성
• 인건비 구조 조정
• 배달·광고비 축소 가능 여부
👉 고정비를 줄여도
순이익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구조적으로 한계에 온 상태입니다.
4단계: ‘이 가게만의 회복 카드’가 있는지
버텨도 되는 가게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 단골 비중이 높다
• 특정 시간대·상품은 수익성이 좋다
• 차별화 요소가 있다
반대로
“그냥 열어두고 있다”는 느낌이라면
버텨도 상황은 바뀌지 않습니다.
5단계: 버티는 이유가 ‘희망’인지 ‘두려움’인지
아주 중요한 질문입니다.
지금 버티는 이유는
될 것 같아서인가,
아니면 접기 무서워서인가?
• 투자한 돈이 아까워서
• 주변 시선이 신경 쓰여서
• 실패 인정이 두려워서
이유가 여기에 있다면
판단은 이미 늦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당장 위험 신호 체크리스트
아래 중 3개 이상 해당되면
정리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시점입니다.
• 매달 적자를 대출로 메우고 있다
• 매출보다 카드값·이자가 먼저 떠오른다
• 쉬는 날이 없고 몸이 한계다
• 장사가 재미없고 불안만 크다
• 숫자를 보는 게 두렵다
폐업을 선택해도 실패는 아닙니다
폐업은 끝이 아니라
정리입니다.
• 손실을 최소화하는 폐업
• 빚을 관리하는 폐업
• 경험을 남기는 폐업
이런 폐업은
다음 시작을 훨씬 빠르게 만듭니다.
반대로
버티다 무너진 폐업은
시간·돈·체력을 모두 잃게 합니다.
‘버텨야 할 가게’의 명확한 기준
아래가 충족된다면
버텨볼 가치가 있습니다.
• 순이익이 개선되고 있다
• 고정비를 줄일 수 있다
• 명확한 개선 전략이 있다
• 기간을 정해놓고 실험 중이다
👉 기간 없는 버팀은 절대 안 됩니다.
마무리: 폐업이냐 버팀이냐의 기준은 하나입니다
감정이 아니라
숫자와 구조입니다.
• 순이익
• 고정비
• 회복 가능성
이 세 가지만 냉정하게 보면
답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가장 위험한 선택은
“아직은 모르겠다”는 상태로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폐업해야 할지
#자영업 폐업 판단
#가게 폐업 기준
#자영업자 폐업 고민
#폐업 vs 버티기
- 이전글노란우산공제, 진짜 가입할 만할까?2025.12.15
- 다음글매출은 그대로인데 돈이 안 남는 이유2025.12.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